제가 울아가 홈스쿨을 시작한건 다른 엄마들과 비교했을때 울아가는 너무 하는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워킹맘이라 문센을 데리고 갈 수 도 없고 하루종인 많이 안아주는 것도 아니고...요즘... 떼가 많아진 아이를 보면서 뭔가 해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아가들도 어른처럼 스트레스도 받는다고 하니.. 새로운걸 하면서 활기차게 분위기를 전환시켜주고 싶었지요.생각해보니 울 아가를 위해 들인 책이며 교구 장난감을 보니 더 미안해지더라구요. 아가들이 놀이식으로 진행되는 홈스쿨을 좋아한다고 해서 저도 고민끝에 베이비몬테소리 들였어요~ 반응은 완전 최고!!모두 장난감 처럼 느껴지는 교구들이 여러 상자에 있으니 상자를 열어보고 싶어 하더라구요. 엄마인 제가 보면 넘 단순한 교구들 뿐이지만~ 딱울아기와 같은 영아기 재월수 아이들에는 호기심을 자극시켜주더라구요~요즘 울집에 아가들 모이면 삼삼오오 모여앉아 교구 가지고 놀기에 바뿌더라구요. 홈스쿨링 시작하면서 아이가 매주 변화는 모습이 보이고 딱 그 시간을 알차고 신나게 보내는 모습을 보면서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홈스쿨링 선생님을 넘 잘만난것도 복이겠죠??울아가 뭐든지 신나하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니 적응도 잘하고 있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기본적인 손가락 협응력이 바탕이되는 수업이 소근육 발달과 대근육 발달에도 도움을 주고 자연적으로 그동안 대답하지 못했던 색깔 이름도 맞추고 도형도 맞추고 하니~ 요 작은 변화에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답니다^^ ㅋㅋㅋ 주위에서 한번 홈스쿨 시작하면 중단하기 어렵다고 하던데~ 전 앞으로 쭈욱~~~ 갈 생각이예요^^오늘도 울 아가는 홈스쿨 선생님 기다리면서 현관을 서성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