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주 쌍둥이 임산부인데...
첫째아이 태교여행을 마지막으로
3년동안 여행을 못가봤어요ㅡㅜ
이번 쌍둥이들은 태교여행 갈 생각도 못했구요ㅜ
앞으로 몇년동안 여행 꿈도 못꿀텐데....
이번주말이 신랑과 7주년 결혼기념일이네여~
결혼기념일겸 첫째아이도 여행 한번을
못데리고가서 아쉽기도 하고...
출산전 잠깐이라도 다녀오고 싶어서...
급...갑작스레... 내일 저녁때 신랑이 떠나자고 하는데..
제 맘은 벌써부터 설레고~~~잠도 안올거 같아요 ㅠ
근데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구요 ㅠㅠ
집에서 한시간거리인데...
가서 편안히 푹!~ 쉬다가
다음날 펜션 바로 앞 바닷바람좀 쐬고
얌전히 돌아오려는데...
34주 쌍둥이 임산부 괜찮을까요???
사실 쌍둥이라 그런지 첫째때와는 너무도 다르게
배도 많이 부르고 힘들기는 하는데....
설마 갑자기 애가 나오려고 하진 않겠죠???
펜션도 조금전 급하게 예약해 뒀는데...
어떡할까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