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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아모리* 조리원 이용후기에요~ 참고하세요 ^^

서초 아모리* 조리원 이용후기에요~ 참고하세요 ^^

빗줄기

안녕하세요 ^^
올 2월에 출산하고 지금은 아가랑 하루하루 날마다 새롭게 펼쳐지는 육아의 신세계를
경험하고 있는 초보 엄마입니다 ㅠㅠ ㅎㅎ
참고로 저는 첫 임신이었구요 초산이다 보니... 모르는것도 서툰 것도 많아서
임신 기간 때부터 출산 하고..그리고 지금까지도 육아에 대해 어려움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ㅠㅠ
그래서 가입하게 된 모아! 여기에서 정말 도움 많이 받았었어요~!
특히 제가 울 아들 낳기 전까지 제일 고민했었던 조리원에 대한 정보를 많이 받아갈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집 근처 조리원에 관한 글들도 부지런히 검색해보고... 다른 지역 조리원들은 어떻게 되어있나...
하는 것들도 다 모아의 선배맘님들의 글을 부지런히 보고 도움을 받았었다는 ^^;
그래서 저도 요즘은 그마나 가끔씩 저에게 꿀같은 휴식시간을 주는 우리 기특한 아들램 덕분에
제가 조리했었던 서초 아모리움 조리원에 대해서 간단한 후기와 팁을 좀 알려드릴까 합니다 ^^

저는 실제로 조리원을 방문해서 상담받았던 곳은 두군데였는데요
그 중 하나가 아모리움 나머지는 네송* 였어요~
둘 다 집이랑 가깝기도 하고 이 근방에서는 제일 많이들 가고 평이 좋은 것 같더라구요
뭐 네송*도 나쁘진 않았지만... 뭔가 인터넷 상으로 봤던 후기들이나 사진정보들이랑은.. 막상 가서 보니
좀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ㅠㅠ (아닐 수도 있어요....!!제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ㅠㅠ )
그런데 아모리움은 직접 실제로 가서 상담받을 때 시설이나 서비스에 대해 해주시는 설명이 제 마음에
더 와닿는 것들이 많더라구요~
예를 들면 층별로 방 갯수가 정해져 있는 점 / 각 층마다 신생아실이 있으며 신생아실 최대 수용 인원이 7명으로
정해져 있다는 점 / 박경숙 팀장님의 모유수유 케어 부분 / 유기농 오가닉 재질의 침구류 / 개별식사 /
이 모든 것 대비 저렴한 가격.

저랑 신랑은 3년 연애하고 결혼 한 연상연하 커플이었는데요
조리원을 알아볼 당시에도 신랑이랑 상의를 하고나면
신랑은 그냥 돈 신경쓰지말고 우선 맘에 드는 곳으로 몇군데 알아봐 놓으면
주말에 같이 상담받으러 가보자고 했었는데
솔직히..집에서 인터넷으로 조리원들 여러 곳 알아보고 있다보면....다들 가격대가 만만치가 않더라구요 ㅠㅠ
강남권 쪽은 기본으로 2주에 400대부터 시작하고 화려하고 유명한 조리원들은
500대부터 700대까지.. ㅠㅠ 아무리 좋은 곳이라지만......
저는 저희 집 형편이랑 남자치고는 어린나이에 결혼해서... 처자식 먹여살릴 걱정뿐인 신랑을 생각하니
그런 가격대의 조리원들은 너무 부담되고..... 눈길이 가지 않았습니다그렇게 해서 결정된 곳이 바로 서초 아모리움이었습니다
주말에 신랑이랑 상담받으러 갈 때 조리원 근처에 공사현장? 이 있는걸 보고
신랑이 걱정하면서 그냥 다른데 알아볼까? 했지만 저는 그래도 우선 여기까지 왔고
온김에 조리원 안 시설도 좀 보고 설명도 들을 겸 조리원으로 입성?하고 ㅎㅎ
원장님과 상담 후 더 볼 것도 없이 집에 와서 신랑이랑 상의 후 다음 날 바로 예약금 걸었습니다 ㅎㅎㅎ
조리원 입실하고 지내는 2주 동안 신랑이 걱정했던 공사현장 소음은 ..신기하게도 전혀 안들렸어요!!
소음도 안들리고 조리원 내부에 공기 오염? 먼지? 이런것도 하나도 없이 쾌적하고 깨끗했구요!!
원장님 말씀으로는 산모방부터 조리원의 모든 창들이 다 이중창이고 내벽외벽 다 두껍게 인테리어 되어 있어서
그렇다고 말씀은 해주시더라구요~
저는 첨에 아이랑 같이 입실하고 나서는 정말... 자연분만하고 나면 제왕보다 회복이 빠르고
아무렇지도 않게 잘 걸어다닐 수 있다는 다른 엄마들의 경험담은...왜 제게는 해당되지 않은 걸까요? ㅠㅠ흑
(물론 제가 제왕을 안해봐서.... 확실하지는 않지만.....체감상으로는 자연도 힘들어유 ㅠㅠ)
출산하고 이틀 뒤 조리원 입실하고 나서 거의 3일정도는? 아무것도 못 할 지경이었습니다.
원래 몸도 약했을 뿐더러 출산시 진통을 23시간 가까이 하다보니... 아이를 출산하고 나서도
원 상태로 쉽게 회복이 안되더군요 ㅠㅠ 회음부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턱도 아프고 골반도 아프고
가슴도 아프고....심지어 손가락 발가락 마디들도 아팠어요 ㅠㅠ..그렇게 파김치가 된 상태로 아모리움에 입실했더니 원장님과 실장님 박경숙 팀장님까지 걱정해주시면서
살뜰히 잘 챙겨주신 덕분에 저는 3~4일 차에는 어느정도 몸도 기력도 회복이 되서
산모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ㅎㅎ
(산모프로그램 중에 요가 최고에요! 틀어진 골반이나 뭉쳐있는 근육들... 풀어주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입실하자마자 하는 직수는.... 너무 힘들기도 하고 젖도 잘 나오지 않으니...
박경숙 팀장님과 신생아실 선생님들의 따뜻하면서도 전문적인 조언으로 우선은 유축이랑 분유수유로 시작을 하자고 하셔서
울 아들은...유축이랑 분유로 엄마젖을 대신하고...
신생아 선생님들은 엄마 몸부터 챙기고 나면 아이는 금방 큰다면서... 위로 해주셨지만
사실 조리원 들어오고 나서도... 다른 엄달은 직수로 젖먹이는 모습 보면서... 제 자신이 한심하고...
못난 엄마라는 생각에 한동안 아들 얼굴 보기가 미안했을 정도였습니다
젖도 하나 제대로 주지 못하는 엄마가 무슨 엄마일까....하구요... ㅠㅠ
그렇지만 아모리움 박경숙 팀장님이 일주일에 한번씩 해주시는 강의와
불편할 때마다 요청할 수 있는 면담? 덕분에 퇴실할 때는 직수로, 울 아들 몸무게도 늘려서 나왔네요 ^^
수유에 대해 걱정이 많으시거나 나는 꼭 모유수유 성공하고 싶다 하시는 예비맘님들은 아모리움 추천드립니다 !ㅎㅎ
정확히 말하면 아모리움의 박경숙 팀장님과 신생아실 선생님들을 추천해 드립니다 ㅎ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아모리움은 가격대비 시설이..괜찮습니다!
엄청 호화롭고 비싼 명품 럭셔리....한 조리원 시설은 아니지만(그런 조리원도 있습니다... 가격은 700만원대에요 ^^;;;)
조리원 알아보면서 가격할인 받을 수 있는 팁 덕분에 저렴하게 예약한 사실만으로도
저는 충분히 돈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을 하면서 나왔었습니다 ^^;

산모방의 모든 침구류와 조리원내의 시설은 오가닉 제품이라서 편안해요~
강남권에서..이정도 가격으로 이정도 서비스와 시설 무엇보다 엄마와 아가 케어를 이렇게 제대로
받을 수 있는 조리원은... 몇 없을 것 같습니다.산모방 같은 경우에는 각 층마다 7개의 방이 있는데
7개 방 모두 동일한 급의 방이구요~ 다른 조리원 방보다는 넓직한 편이에요
방마다 구조는 조금씩 다르지만 모든 방마다 채광을 신경써서 인테리어 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입실하고 지내는동안 채광이 정말 잘 들어와서 우울하거나 기운 빠져있을분위기가 아니에요;; ㅎㅎㅎ
침대는 퀸사이즈라 신랑이랑 둘이 누워도 여유로웠구요 식사는 방으로 가져다 주시는 개별 식사라
식사시간 때마다 편했어요 ^^ 아무래도 개별식사를 하다보니 밥먹으면서 생긴다는 조리원 동기는 못 만들었지만
같이 교육도 듣고 오다가다 만나고 신생아실 앞에서 마주치면서 인사나누고 얘기나누다 보면 동기 만들기 어렵지 않더라구요 ^^
조리원 퇴실하는 날에는 집가서 혼자 육아할 생각(두려...움..?ㅎㅎ)에 빠져 인사도 제대로 잘 못 드리고 나온 것 같았는데..
집에 와서 혼자 육아를 하다보니 가끔 생각이 나더라구요~
조리원에 있었던게 엊그제 같은데...어느새 4월이네....하면서요 ^^
그때 2주동안 얼굴뵙던 신생아실 선생님들부터 식사 가져다 주시는 이모님들, 박경숙 팀장님 원장님 마사지실 선생님들까지..
특히 제가 입실하고 초반에 제 몸 추스르느라 바쁠 때.. 울 아들을 손주처럼 챙겨주시던 신생아실 선생님들...
정말 감사했습니다 왜 그때 작은 선물로라도 ... 표현 못해드리고 나왔나...하는 생각이 지금와서 후회가 되네요
예전에 인터넷에서 몇몇 조리원들의 적절치 못한 행동들로 해당 조리원에서 지내고 있던
엄마들과 아가들이 불편을 겪었다는 글을 본적이 있었는데요
저도 아모리움 입실하기 전까진.. 그런 걱정과 불안은 물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입실하고 하루이틀..2주 동안까지 직접 내가 그곳에서 먹고자고 싸고(?) 아들 젖물리고 하면서 느꼈습니다
아..잘했다.... 내가 한 선택으로 나 뿐만 아니라 내가 가장 사랑하는 우리 아들 신랑까지도
2주 편하게 잘 지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아직도 뿌듯합니다 ^^

가격대비 강남권 쪽에서 저렴하면서 시설 좋고 서비스 좋은 추천해달라는 제 지인들한테는
두말 할 것도 없이 제가 조리하고 나온 아모리움 추천해드리고 있습니당 ㅎㅎ
요즘 아들에 만족 못하고 둘째는 딸 쌍둥이가 어떻겠냐는..이 철딱서니 없는 신랑 때문에...
가끔 내가 아들이 하나인건지...둘인건지..헷갈릴때도 있지만 ㅎㅎㅎㅎ 그래도 신랑 덕에
아모리움에서 조리 잘 하고 나왔으니.... 고마운 신랑이네요...ㅎㅎㅎ 고마워 신랑 ♥

조리원 중에 아모리움이 최고라는건 아니지만 다들 각자의 기준에 맞는 현명한 선택으로
조리원에서의 조리.. 성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ㅎㅎㅎ 화이팅 ㅎㅎㅎㅎ

  • 차분

    쪽지보내드릴게요 ^^

  • 그녀는귀여웠다

    저두 기다릴게요 부탁드려용^^

  • good

    네 ^^ 쪽지보내드릴게요 ~

  • 아롱별

    저도 예약팁 알려주세요

  • 라일락

    네 ~ 쪽지 보내드렸어요 ^^

  • 지나

    가격여쭤봐도되용?

  • 맑은가람

    네 ^^ 쪽지보내드릴게요 ㅎㅎ

  • 흰여울

    저도 예약팁 부탁드려요 ~

  • 물고기자리

    아~ 제 나름의...예약팁이랍니다; ㅎㅎㅎ 쪽지로 정보 나눔해드릴게요 ^^

  • 여우비

    아모리움 예약팁이 있나요?저도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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