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5개월 전, 이 남자일까...이거 정상인가요?
두나
예랑이 해외에 있어서 날을 일찍 잡았어요. 그래서 웬만한건 다 준비가 끝났구요. 그런데 요즘 자꾸 이 남자가 정말 결혼 할 내 인연인지 의심 들고 힘들어요. 저 28, 예랑 29 어린나이라 그런지.. 결혼하고 해외 예랑 따라 해외나가는데 예랑이 거기서 벌이가 좋은것도 아닌데 저까지 따라나가서 車ぐ【?힘들어지지 않을까 생각들고..저도 알만한 대학 나오고 유학도 다녀왔는데 이 나이에 그냥 남편한테 의존하는 사람이 되는가 생각들어서 우울하고.. 외로움이 커서 더 떨어져있느니 헤어질거 같아 결혼해야겠다 생각이 들건 차에 예랑 아버님이 결혼하라고 재촉하셔서 하게된건데 요새 정말 기분이 이상하네요. 예전에 예랑이 사고친거(자기 평생에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하고 싹싹 빌어서 용서해줬지만)도 생각나고 단점들만 보이고... 주위에 보면 결혼해도 애만 없으면 생활패턴이 많이 안 달라지니까 너무 부러워요. 저도 친정 근처에 집 얻고 가족들 친구들 보고 싶을 때 보면서 지금은 신혼집 뭘로 꾸밀까 고민하고 있었음 좋겠어요.. 저는 그나라 가서 뭘하고 살아야할지 걱정.. 경단녀가 된다는 걱정..다시 들어올거니까 3년간 살림살이 하나도 사지 말라는 시댁과 예랑.. 가족도 친구도 보고싶을 때 못보고.. 그럼 저만 나가서 살지 말까라는 생각도 해봤는데 그럼 이 결혼은 뭐하러 하나 원점... 이거 그냥 다 지나가는걸까요.? 너무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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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꽃
학교도 좋은데 나오시고, 유학도 하셨다면서 왜 걱정을 하시나요? 영어가 모자르다 생각하시면 6개월 정도 어학하시고, 잡 구하시면 되죠. 어렵게 생각하면 끝도 없고, 쉽게 생각하면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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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지
해외에서 혼자...그거 진짜 외로운일이에요~
가서 직장을 다닐것도안고 어학원을 다닐것도아니고
친구도없고 진짜 외로울껄요~!!! -
Schokolade
신랑만 보고 해외에 나가 산다는 것 쉽지 않져??
하지만 결정하셨으니 이제 아무 생각마세여.
해외로 갔을 때 닥치는 어려움들은 그 때 그 때
잘 해결하시면서 살아야져.
전 평범하게 결혼했는데도 결혼 결정하고 결혼식 날
까지도 이게 선택이 맞는걸까???? 하는 걱정이
들었었어여. 예신들이라면 그런 생각 한 번쯤은 들지
않을까 싶어여. -
탄성
음 저도 신랑이 토목기사고, 제가 외국에서 일할 때 남편이 주재원으로 와서 만난 케이스거든요. 그때도 한국 청년들이 취업안된다고 많이와서 한국 건설회사 대기업 로컬지부에서 일하곤 했었는데... 그거 절대 정규직아니고 자기네 회사 직원으로 대우해주지 않아요;; 초봉이 한국대기업 실수령액이랑 비슷하다고 해도 삶의 질이 확 다르고요. 제가 있던 국가에서는 적어도 한국의 두 배는 벌어야 한국정도 사는 수준이었고 주재원들 (한국본사소속)은 다 두배에 집값 차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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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eTree
예랑은 건설업이고 로컬회사로 취업해서 나간 케이스에요. 버는건 한국 대기업정도 버는데 월세가 너무 비싼 나라라 그 부담이 있어요. 예랑이야 돈 벌려고 나간건 아니고 한국 건설경기가 안좋으니 경력 쌓으려고 나간거라 별 상관없는데 제가 문제죠ㅜ 경력도 못 쌓고 돈도 못 벌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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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양말
외국도나라가어딘지직장에서가는건지자영업인지무작ㅈㆍㄱ가서취직하는건지 해외나름임니다 상사주재원처럼나가믄나가서살수록좋구요직업확실치않음생각학보세요 한국에서못살아나가면 나가도더못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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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미나
확신이 서서 결혼해도 힘든일이 생길 수 있는데 그런 불안함을 가지고 결혼하는 건 더욱 아니라고 봐요
결혼은 하고나면 취소티켓 없습니다~
하기전에 부디 신중하게 하시길... -
초코맛사탕
바람 도박 폭력은 아니였구요.^^; 법적으로 도덕적으로 잘못한 일이었고.. 그래서 용서하고 계속 만나기로 했을 때 예랑 부모님께 다 말씀드리고 부모님이 엄청 꾸짖으신거 보고 용서하고 계속 만나기로 한거에요~ 이거 자체가 문제는 아닌데 계속 예랑 장점보다 단점이 보이고 이 결혼이 맞는걸까.. 생각 든다는게 문제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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횃대비
2222.
개도 안가져가는 바람 도박 술 폭력 폭언.이면
정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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