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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45일된아기.....던져버리고싶어요

이제 45일된아기.....던져버리고싶어요

이뻐

50일되면 좀 나아진다더니 하...등센서땜에 밤이고낮이고 눕히면 깨서 울어요 성질도 보통이아니라 한번울어대면 지 분풀어질때까지 계속울고욤속울고요 신생아가하루에 누어서 자는시간이 다섯시간도안돼요 어떨땐 밤새 막 이유없이울기도하는데 진짜 죽여버리고싶기도해요 너무힘들어서 친정엄마한테 전화해서 죽고싶다고 살려달라고해서 지금 엄마와있는데 나흘째 밤을 꼬박새고계세요....아기있는 주변분들도 저희애기보면 당황하면서 그런아기가 있다고 많이 들겠다라더군요 그만큼 우리애가 유별나긴 한가봐요 이젠 애가울면 달래야겠다는생각보단 또우냐? 이생각부터들고 짜증부터내요 그만좀울라고 자꾸그러면 니 버릴꺼라고....시간이 약일까요? 언제까지제가 버틸수있을지 모르겠어요 진짜 같이 죽어버리고싶어요...

  • 리리

    힘내세요ㅠㅠ 이 말밖엔...

  • 미투리

    울조카도 정말 심각하게 울었는데 클수록 순해요....옆에서 직접 본 경험상 어떤지 잘아는데....힘드시겠지만....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테니......정신줄 잡고 힘내세요!!

  • 달콤이

    울 딸이 그래서 100일 정도까지 소파에서 안고 잤어요....ㅠㅠ

  • 요루

    네, 윗분말씀에 동감합니다

    영아산통이 있는건 아닌지. .
    트름 많이 시켜주시고, 배 마사지도 해주세요
    바운서나 유모차에 눕혀주시고
    잔잔한 클래식음악도 틀어줘보세요

    지금은 어머님도 힘들고, 아가도 힘든시기예요
    저도 지나고 나보니 조금 더 안아줄껄
    하는 후회도 오네요

    저는 씽크대에 서서 밥 두숟갈,초고추장 이렇게
    우걱우걱 먹고 아이 안아주고 했거든요

    100일만 지나도 조금 더 수월해져요,
    아이들은 엄마의 기분을 단번에 눈치채더라구요
    힘내세요~~~

  • 화이트

    젖먹고 충분히 세워 안아 트름 여러번 시키고요
    잠안잘때 눕혀서 놀아주세요 등을 바닥에 붙이고도 행복한 경험을 해야한다더라고요
    그리고 배 마사지 해주고요 시계방향으로 살살 문질러주세요 다리잡고 자전거타기도 배 가스차는거 방지해줘요
    글고 호르몬땜에 몸도 맘도 정상이 아닐거에요
    힘내시고 힐링될 먼가 찾아서 하시길 바래요
    아이는 이제 고작 세상에 나온지 오십일... 아직 두렵고 낯설텐데 많이 안아주세요..... 지나고나면 후회스럽답니다 금방이에요...

  • 크심

    제 딸도 그래서 하루종일 안고 있었어요.
    출산휴가 끝나고 출근해야 하는데 밤새 잠을 안자서 꼬박 안고 있다 출근한 적도 있네요.
    근데 백일 무렵에 신기하게 딱 바뀌더라구요.
    그런 아이가 예민하긴 한데 똑똑하고 공부도 잘한다고 선배들이 위로해주곤 했는데 지나보니 그런 것 같아요.
    나중에 공부도 잘하고 똑똑하게 클거에요.
    조금만 참으세요.
    정말 힘드시겠네요.

  • 안다미로

    힘내세요
    우리첫째아들.보는거같애요
    우는것도 악~~~~이렇게울고 목소리도 얼마나 큰지ㅜ
    다른애기들 응애응애 우는게 신기하게 들렸으니깐요
    백일때까지 쇼파에 앉아 배위에 올려놓고 잤어요
    그때만생각하면.......정말ㅜㅜ

    그래도 별나다싶은 애기일수록 클수록 순해진다더니
    딱 그래요
    힘내세요ㅜ 말못하는 아기도 답답한 엄마도
    넘 안쓰러워보여요
    그래도 엄마는 위대하다잖아요~!!
    힘내세여 아자아자

  • Elfin

    많이 힘드셔서 그럴거예요.. 저도 뭐 다를거 없었지만. 어째 시간은 지나고 3~4살때는 안크고 그대로였음 좋겠다~했는데 벌써 초등학생. 시간지나면 그때 더 못안아준게 아쉽고 그런 생각한게 미안할때가 오더라구요.. 마음굳게 먹고 힘내세요~!

  • 후예

    다리나 어깨를 살살 주물러 줘보세요 에공 진짜 힘드시겠다 ㅠㅠㅠㅠㅠㅠ

  • 날애

    힘드시겠어요ㅠ
    백일의 기적을 믿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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