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준비보다 임신이 빨랏던 예신이에요..
2월4일 막생이였고 3월에 예정일인데 안해서 3월5일 바로 테스트해밧져. 붉은 두줄이 두둥!
9일에 산부인과가서 이르긴 하지만 확정지을순 없고 임신확률이 높다는 얘기를 듣고,
이 후 몸과 마음가짐을 아주 조신하게 했더랬죠..ㅋㅋ
그렇게 3주 지나서 4월1일에 정기진료일이라 갔죠..이 날 오면 애기 심장소리 들을수 있다고 했어요.
신랑과 함께 초음파를 보는데..애기집은 있는데, 애기가 없어 졌어요..ㅠㅠ
애기집안에 하얀색의 낭환인가 애기주머니인가 있었는데..없어진거에요..ㅠㅠ
둘이 너무 황당해서 일단 병원에서 나왓죠..
이 후..8일경 자연유산되어 배출되었어요..ㅠㅠ
음력으로 1월1일경 생기 아이라 새해라는 이쁜 태명까지 지어줬는데..
이렇게 이별하게 됐네요..그래도 아직 젊고 건강하기 때문에 아픈만큼 성숙해졌으며,
더 예쁜아가 생길거라 믿고 이렇게 마지막 푸념하고 털어버리렵니다.
새해가 우리에게 결혼과 부부라는 선물을 주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