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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숙제할 때 잘 따라주시나요??

남편이 숙제할 때 잘 따라주시나요??

권뉴

결혼한지 일년 반 조금 안됐는데요..
연애기간부터 결혼하기전까지는 2년 좀 안됐구요 ㅎ
결혼하고 신혼때는 신랑이 이틀에 한번 꼴로 건들이는거예여..
근데 저는 그때마다 몸도 피곤하고 성욕도 없던터라
몇번 내일 하자~ 피곤해 하면서 거부를 했드랩죠
(그때 신랑이 상처를 받곤 했나봐요)
그리고 나서 1년 반 정도 지난 지금은 일주일에 1회정도 해요 ~ 정말 어~~~쩌다 한번 더 하게 됐다해도 많으면 주 2회
신랑도 이제 신혼초때보다는 성욕이 좀 사그라진 거 같기도하고요..(원래 그런가요?)

근데 문제는 지금 임신준비중인데요
서로 1년 지나서 아기 갖자 하고 오케이 해둔 상태인데
막상 가지려고 하니까 신랑이 아직 준비가 덜 됐나봐요..
(돈 때문이죠 뭐.. 아기 생기면 들어갈 돈도 많으니깐요 .. 돈 더모으고 반년뒤에 갖자하네요.. 그럼 결혼하고 2년된 시점인데.. 그때 되서 갖자해도 안 생길수 있는거잖아요..)
그래도 제가 애기 갖고싶다고 하니까 그럼 일단 지금부터
피임 하지말고 너무 혈안이 되서 임신해야된다 스트레스받지말고
여유롭게 준비하자해서 그러자하고있는중입니다.

이번달이 그첫달이구요
남편은 여유롭게 준비하자하지만 .. 전 이미 프리시드젤이며 배테기며 이번달 한방을 노리고 있네요..쩝..
이번주가 가임기 배란일 주라서 222로 달리고 싶은데..
신랑이 안따라줘요 ㅠㅠ...ㅠ
저한테 어제 하는 소리가
자기가 신혼초때 하자고 할때는 관심도 없어보이더니
목적이 뻔히보인다며얄밉대요.....ㅋㅋㅋ

남편이 정말 준비가 안되서 그런걸까요
막상 임신되도 기뻐해주지 않을거같기도하네요...

  • 찰스

    울 신랑은 애 갖기위해 뭐든 다 해보자 했는데도 숙제 힘들어 하던데 ㅡㅡ ㅋㅋ. 그래도 병원가서 날 잡고 한방에 됐어요. 님도 홧팅!!!!

  • 초롬

    우리신랑이랑똑같네요.. 저보다늦게결혼한친구들,동생들,언니들은 다들3~6개월만에 다임신이됫드라구요.. 저는왜 1년이다되도록안되는걸까요ㅠ병원다니고 클로먹고 기초체온 배테기 걷기1시간씩 두유 치즈 수면양말 쑥팬티ㅡㅡ다하면머합니까? 신랑이아직은 부담스럽다며 천천히마음푸근하게 먹고 생기면낳는거고 안생기면 안생기는데로 즐기자는... 주위에서 양가에선 언제쯤좋은소식들려줄꺼니? 저한테만ㅠ정말마음내려놓기가 젤어렵고힘드네요ㅠ

  • 아이처럼

    와이프가 아이를 원하기 때문에 OK를 하긴 했지만 깊게 생각해 본적은 아직 없을지도 몰라요.
    저희 신랑이 그랬거든요.
    제가 갖고싶어 하니 노력해 보자고는 했지만 솔직히 자긴 잘 모르겠다고 나중에 말 하더라구요.
    그렇게 말한지 7개월만인 지금은 올해는 무조건 임신해야 한다면서 입만 난리네요.

  • 사랑은아픔

    저는 이제 결혼한지 11개월이네요.. 남편이 지금도 엄청나게 달려드는데 배란일때는 어찌아는지 질외사정합니다. 저희도 이유는 똑같아요 경제적 여유가 안되서 안되겠데요 아직 마음에 준비가 안됬다고.. 근데 저는 그것도 어찌나 속상한지 외동아들이라서 빨리 손주 바라는데 남편이 안도와줍니다.. 저희는 저혼자 준비중이죠 머ㅜㅜ

  • Elfin

    저도 결혼한지 1년 반 넘었네요. 제 신랑은 숙제 열심히 합니다. 자기가 더 체크해서 힘들어도 피곤해도 배란기에는 222로 해야한다고 (어디서 듣고 왔는지 ㅋ) 이번달 첫 시도였는데 아무래도 실패인거 같아요. 담달엔 더 열심히 한다고 벼르고 있네요. 저도 성욕은 별로 없는 편이라...;;

  • 겨울c

    결혼한지 1년 6개월쯤 됐는데 제 신랑도 신혼깨 엄청 댐볐지만 전 피곤했고 성욕도 별로 없었거든여. 긍데 임신준비를 빡씨게 할 때 엄청 조아라 하던데여. 자기가 댐비지 않아도 날짜되면 할 수 있다며.. ㅡㅡ;; 막상 임신되니 경제적인 걸 걱정하더니 이내 엄청 좋아하더라구여.. 제가 더이상 까칠하지 않아서 ㅎㅎ
    경제적인것도 중요하긴 하지만 임신하려고 막상 준비하면 진짜 안되여.
    결혼 6갤만에 예상치도 못하게 임신됐었지만 6주차에 유산되서 수술했구여.
    글고

  • 타우러스

    저는 둘째 준비중인데..저번주에 생리 끝나서 맘먹고 이번주부터 달리기로 했는데..맘처럼 쉽지는 않고요..
    하아~ㅜㅜ
    저만 준비되면 남편은 언제나 응하긴 합디다..첫째때도 그래서 성공(?) 했고 둘째때도 그렇게 해야 하긴
    한데 저희는 제가 문제네요..남편은 하고 싶어 하긴 한데 저는 성욕이 별로 없는지라..귀찮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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