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전문의 의견 따르겠어요. 요즘은 자연분만을 최우선으로 하는지라 수술 권할때는 진짜 수술이 낫기 때문일거에요. 전에 산모교실 갔을때 엄마가 진통으로 힘들어하면 아기는 그 열배는 더 힘들어한다고 하다라고요. 제왕절개한다고 모성애 없거나 부족한거 아니에요. 아기와 엄마가 제일 안전한 분만법이 최고에요.

산부인과간호사인 친구도 수술하는게 낫겠다고 하네요~ 맘을 정해야겠어요ㅜ

의사선생님이 수술 말씀하셨음 수술이 낫더라구요 ~ 가족 중 한분이 산부인과 일하셔서 말씀해주셨거든요 의사가 하라는대로 하는게 낫데요 ~ 저 34주차인데 자분 원하지만 혹시 의사선생님이 수술 얘기할까 그것도 걱정이긴 하네요 ㅜ ㅜ 이제와보니 자분+모유수유도 아무나 하는거 아닌듯요..

진짜 고생하셨겠어요 ㅠㅠ 엄마되는게 쉬운일이 아닌가봐요 ㅠ

저도 아이는 크고, 골반은 작아서 자연분만 힘들수 있다고 했는데.. 자연분만 고집해서 27시간 진통하다가 응급수술했어요. ㅠ ㅠ

골반이 넓은편이신가봐요~ 전 골반이 3.2키로정도까진 가능할것같다고 하셔서, 이미 애기가 넘 큰거아닌가 싶어서요 ㅠ 점점 자신이 없어지네요. 열달내내 자연분만을 의심치않았는데ㅜ 겉골반만 큰거였나봐요 ㅠ

윗분 경험담 공포스릴러보다 무섭네요 ㅠㅠ
저도 39주4일짼데 애기가 커서(3.6kg) 자분할수있을지 걱정돼는 예비맘입니다.열심히 걷기 짐볼운동 하다 지금은 골반통때문에 쇼파랑 한몸됬어요ㅠㅠ 그래도 자분할수있다는 희망버리지않고있습니다.ㅎㅎ
힘내서 우리 자분순산해보아요~^^

근데 깨서 4일동안 걷지도못하구 애 젖주러도 못갔어요
유도하다 제왕절개하면 더아픈거래여
그냥 첨부터 제왕절개한사람들은 이틀만에 다들 걷더라구요 젠장 ㅋ 샘말들으세요 ㅋ

저나 애기나 고생하느니 담주에 수술하는게 어떨까로 기울고있긴한데 ㅠ 진짜 인생최대고민인것같아요ㅜ ㅎㅎ

저랑 비슷하신데 ㅋ 결국 제욕심에 예정일 이틀지나도 이슬비추고 애는 머리커서 못내려오구 그래두 자연분만고집해서 우기고 우겨서 유도분만 7시간만에 굴욕3종다하구 진통할거다하구 샘이 무리라고 할만큼했다며 수술하자해서 울며불며 수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