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참 황당한 일을 겪었어요.
제가 요 몇일 글을 올렸었죠.임신 관련글,임테기 글,분비물 글.
생리도 안하고 임테기 흐리지만 계속 두줄이라 답답한맘에 피검하러 병원에 갔어요.
선생님 하고 상담하고 왼쪽 배도 살짝 꼬이는 통증 있고 몇일전부터 투명한 분비물이 많다,생리통도 살짝 있다고 하니
일단 촘파 보자고 하네요.
그래서 촘파 보는데 선생님이 생리주기 정확 하냐고 묻더라고요,
저는 특별히 저번달 요번달은 없다고 했더니 그제 어제 배란이였네요.~하시는거예요 배란된 흔적이 있다고 촘파에...
그래서 제가 막생3월1일이였구요 3월에 배란액이나 배란통이 없는듯 해서 임신 기대 안하고 있다가 태몽도 꾸고 임테 흐리지만 두줄이 여러번 나왔는데 이제 배란일이냐고 물으니 그렇다네요.
그래서 저는 4월 16일쯤이 생리 할꺼라고 지금 배란이니깐.ㅡㅡ
헐,,,,이게 무신 살면서 이런경우 첨있네요,,,하하하하하
그럼 난 지금까지 뭐한거지??순간 멍 해있었네요,,,ㅎㅎㅎㅎ
피검 할필요도 없다 하고 해서 걍 무거운 발걸음 안고 집으로 왔네요,
내가알던 생리후 배란은 정말 이론상 인거구 내몸은 한달걸러 올수도 있구나 다시 알게 되었네여.
주기도 정확하다고 생각했는데...
암튼 제경우 이긴 하지만 참고 하셔요.
임테기 너무 흐림 배란이 늦거나 뭐 다른 이유도 있다는걸,,,,,,ㅠㅠ
전 요번달 눈팅만 하고 담에 다시 올께염^^
모두들 미리 임신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