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37주고 금요일이 38주에요
아기는 엊그제 2.7이였구요
막달되더니 양수가 적다고
38주 되는 금욜에도 미니맘 5센티 이하면 그날 바로 유도 하고
그때 5센티 이상이면 쫌더 지켜보자고
폭풍 운동 하자고 하셨는데
아직 마음의 준비도 안되고 좀더 뱃속에 두고 싶어요 ㅠ

둘째거든요
큰애가 애틋하고 안쓰럽고
갑자기 어린이집 옮겨서 힘들건데
큰애가 최대한 적응 후에 둘째 맞이 하고 싶어서요

그리고 유도 하다가 수술할까 겁나구요
첫애 자연분맘 그것도 급속 분만 했으니 잘 될까요??
첫애는 2.68로 낳았거든요 39+4 일에요
밤새 집에서 진통하고 병원가서 한시간 만에 순풍 낳았는데
지금둘째 3킬로 넘기지 말라고 의사 선생님이 엄포를
놓으셔서;;;

유도과정이 어케 되나요??9시에 병원에 오라던데
첫애 하원(오후 4시)전에 출산할수 있을까요??
친정 시댁 다 멀고 연락해도 밤에다 도착할듯 해서
잘못하면 혼자 애낳으러 가야해요 ㅠ신랑은 첫애 봐야해서 ㅠ
혼자 분만실 들거고 싶지 않아요 ㅠ

유도 분만 후딱 진행되신 분들 얼마나 빨리 낳으셨나요??
오전중에 낳아버리고 첫애 오면 웃으면서 안아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