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맘 같아서 찡하네요ㅠㅠ이제 저만 가지면 되네요ㅠㅠ

저도 초반에 천천히 가져야지 했는데 주변에 다 생기고 이제 둘째까지 낳고하니
불안해지는맘은 어쩔수 없네요 ㅠ.ㅠ

에휴..말도 마세여..
저는 지난 일요일 시외할머니 병문안 갔는데 시이모?시외삼촌?와계셔서 식사를 같이 하는데 시외사촌동생도 온거에여..
근데 시외사촌동생의 마누라(호칭을 모르겠음ㅋㅋ) 둘째 만삭이었어요ㅜㅜㅜㅜㅜㅜ
제자신이 어찌나 작아지던지..ㅠ
그것도 저는 33살..그 동생은 28살밖에 안됐는데 벌써 둘째 산달이랍니다ㅜㅜ

저도 그래요. 친구들 친척들 아는 사람들 진짜 나하나 빼고 다 임신했어요. 이젠 정말 웃기지도 않아요. 첫째 쌍둥이 가진 사람도 있고 둘째 셋째 다섯째 아주 다양하네요. 누군 하나도 없는데..

정말 완전 공감... 임신에 대한 생각을 놓아야 된다고는 하지만 그게 잘안되는걸 어째요,,,,ㅎ

지금 딱 제가 드는 마음이에요..ㅜㅜ 추스려야지 추스려야지 하면서도 어느순간 날보면 이불 뒤집어쓰고 울고있으며 지나가는 임산부 배만봐도 코끝이 찡해오며 이미 눈물이 뚝뚝 떨어져요..

신랑분 말씀대로 다시는 안오는 달콤한 신혼인데 왜 그리 조급하세요~ 닥달한다고 임신되거나 안되거나 하지 않아요~ 친구들 임신했다고 나만 아직이네.. 이해는 가는데 인생 길어요~ 그럴 시간에 맛있는 음식 드시고 좋은 곳 가서 신랑분하고 기분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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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코미님의 덧글에 제가 다 감동 쓰나미~~~
그래요 미유님 이젠 님차례에요~

생리처럼 임신도 옮는다잖아요~~ 이젠 님차례~~~

결혼생활 더즐기고 임신하면 못하는것들 또는 여행다녀오심 좋아요..저는 신혼이 짧았어서 ㅜ 그런게 좀 아쉽고 후회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