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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임산부방에 막 글 쓰고싶어요 ㅋㅋ

저도 임산부방에 막 글 쓰고싶어요 ㅋㅋ

민트

휴 ㅋ 웃을 기분이 아니어도 웃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진대요~울면서 써도 될 글이었지만 웃으면서 쓰만庸?쓰려니 타자치는 제 모습이 꽤나 유쾌해보이는듯해요 ㅋㅋ저는 1년 넘게 임준방 죽순이예요~ㅎ 웃기도 하고 울기도하고 축하도 해주고 가끔은 짜증도 내긴 했는데그냥 지금 생각엔아직 내가 엄마될 준비가 덜 되어서 아기가 잘 안생기나보다~ 생각하고있어요 ㅎㅎ제 생각에도 아직 제가 철이 없는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고..요즘같은 세상에 아기 똑바로 키우려면 저부터 정신차리고 있어야하는데아직 전 제자신도 불안하네요 ㅎㅎ 에고..기분전환겸 임산부방 구경 다녀와봤는데요~초음파사진, 만삭사진에 아기 용품 준비라던지 태교는 어떻게하고 있는지~굉장히 배아프고 부럽기만 할것 같았는데 의외로 보는 저도 기분이 좋아졌어요^^그리고 언젠가 저도 꼭 아기 초음파사진 찍어야지,태명도 예쁘게 짓고 태동도꼭 느껴봐야지, 생각만해도 설레요.언젠가는 제게도 올거라고 생각하고 지금은내몸도 가꾸고, 내 생활도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제가 너무 옭아매어져 있었던것 같기도해요ㅠ 언젠가는 다 아이의 엄마가 되어있으실 거예요~ 진짜로.. 우리가 조금 늦는것 뿐이지 안되는건 아니예요!!너무 우울해하거나 축 처지지 않도록 해요^^

  • 사라

    이러다가 갑자기 찾아올거에요~^^ 갑자기 임테기 두줄보고 어?어?어!! 이러고... 자궁에 뿅 뚫린 아가집도 보고... 폭풍입덧하느라 지옥도 맛보고... 이렇게 찾아올거이요~ 곧이요!!

  • Loseless

    맞아요맞아요 ㅋㅋ 저도 요즘엔 누가 뭐 갖고싶냐 필요한거 없냐 물어봐도
    물욕이 하나도없어요 ㅠㅋㅋ 아기가 갖고싶다는 생각만 들어요 ㅋㅋ
    막 질투하고 샘내고 그러면 아기가 금방 생긴대요~~
    저도 엄청 질투하고 샘내고 부러워하려구요!!

  • 나려

    저도임산부방가고싶어요.
    임신임신진짜넘넘하고싶어요.
    어떤분이명품백도필요없다했는데.전집없어도임신만되면좋을거같아요.

    임산부방에계신분들이.세상에서젤부럽다는.

  • 아리솔

    와!! 축하드려요!!!! 몇달전까지 끙끙 싸매고있다가 저번달부터 좋게 생각하려고 노력중이예요 ㅎㅎ
    저도 한두달 더 있어보고 인공수정 해야하나~ 계획중인데, 그전에 꼭 아기가 왔으면 좋겠어요! ^^
    이쁜 껌딱지 기운 주셨으니 저도 곧 좋은 일이 생길것같아요~~ 감사해요!ㅎㅎ

  • 이루리

    저희 친정이 다들 힘들게 가져서.. 저도.. 반년 더 노력해서 안되면.. 바로 의학의 힘을 빌리려고 하고 맘 편히 있으니.. 주셨네요~ (종가집 맏며느리ㅋ) 맘 편히 기다리세요^^ 껌딱지 기운 드릴께요^^

  • 월향

    감사합니당 ^^ 그러게요~~ 그래도 더 힘들지 않게 열번 찍기 전엔 꼭 와주었음 좋겠는데 ㅎㅎ
    정말~ 너무 예뻐서 줄까말까 고민중인 아가가 있나봐요 ^^

  • 야미

    열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고 했어요~ 삼신할매가 얼마나 예쁜아기 줄려고 그렇게 애태우는지.. 곧 좋은소식 있을꺼예요^^

  • 새얀

    앜ㅋ 맞아요!! 저도그래요!!
    괜찮아 괜찮아~~ 하면서 지내다가도 막상 딱 시작하면 심장이 쿵 ㅠㅠㅋㅋ
    그래도 이왕 준비하면서 지내는 시간, 긍정적으로 지내보려고 노력하려고요 ^^

  • 미리내

    저두예요 ㅎㅎ 막 웃다가도 사실 근데 홍양 오면 축 쳐지네요 ㅎㅎ

  • 대나무

    저도 오락가락해요 ㅎㅎㅎㅎ
    한달전만해도 난 안되는건가보다며 남편 붙잡고 대성통곡도 했는데 ㅎㅎㅎ
    요즘엔 또 내가 애를 키울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포기하진 않을거예요! 금방 좋은소식 생기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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