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인사 때 신랑 큰절
리라
한복 입거나 방 안에서 큰절 하는 건 자연스러운데
예식장에서 정장에 구두 신고 바닥에 납작 엎드려서 절하는게 영 어색해서
큰절 안하고 90도 인사하는 쪽으로 생각중이에요양가 부모님은 그렇게 연연하시지는 않는 분위기라 괜찮았는데처갓집에서는 폐백을 안하니 그 때 아님 큰절 받을일이 없다고도 하고
저희 아빠도 자기가 폐백을 왜 받냐며 안하겠다고 하셔서....ㅜㅜ이게 또 하객 눈에는 버르장머리 없는거로 본다는 의견도 있어서 좀 애매하네요
실제로 제가 지금까지 가봤던 결혼식에서 큰절 안한 경우가 한 번도 없었어서 더 그렇네요...90도 인사하고 악수하고 포옹하고.... 사진 찍기에도 이쪽이 더 예쁘게 나오긴 할 것 같은데
다른 분들이 보시기엔 어떠세요?그냥 잠깐 절하고 마는게나을까요... 아니면 아빠를 설득해서 폐백 받게 하시는게 나을까요...
저희 집은 딸만 둘이라 앞으로도 아빠가 폐백 받을 일이 없으시긴 해요...
-
우수리
저희도 그냥 인사하기로했어요 ㅋㅋ
-
바로찬글
ㅋㅋㅋㅋ세배를 깜빡했네요! 통쾌한 답변 감사해요!
-
종달
부모님 취향에 맞게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절이야 뭐 매년 설에 세배 받으실건데 ㅋㅋ
저희 어머니도 왜 양복입고 절을 하냐고 어색하다고 싫다하시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그냥 인사시킬거에요! -
헛장사
그쵸 ㅠㅠ 저도 그게 영 어색하고 너무 이상해서요.... 정확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렁찬
저희는 인사했습니다. 어르신들 말씀으로는 실내에서 신발을 신고 큰절을 하는게 아니라고 하네요. 큰절할려면 신발 벗고 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인사했습니다.
-
타키
시부모님이 살짝~가 모셔오는 것도^^
친정 부모님 입장에선 폐백이 시댁식구만 모이는 자리라 불편해하실 수 있거든요-.
시부모님 의중확인 후(아에 친정 생각안하는 시댁도 있는터라) 신랑 통해 간곡히 부탁드려도 되고요~ "꼭~ 폐백 받아주셔야해요~~"하며 애교작렬을ㅋ -
미나
저도 아빠 설득해서 폐백 받는 쪽으로 함 해봐야겠어요... 정작 오는 사람은 별 신경 안쓰는데 괜히 신경쓰게 되네요ㅠㅠ 감사해요~
-
초코맛캔디
저흰 그냥 인사했어요-.(절 안하는 결혼식 꽤 받던터라;; 무엇보다 아무도 중요하게 생각질 않아;;;) 저도 외동딸이라 폐백시 시부모님이 친정부모님 직접 연회장까지 모시러가 함께 받도록 했네요;;(아빤 못이기는척 오셨고요) 그부분 지금도 시댁어른께 감사해요~
-
해솔
저희집 쪽은 오르내릴 친척 자체가 없어서 괜찮은데 괜히 오신 하객들이 한마디씩 할까봐 신경쓰이네요 ㅠㅠ
-
청력
큰행사일수록 남들하는대로 하는게문안해요..결혼이란게 왜들그러는지 작은거하나도 이말저말..친척들입에 오르내려요~
번호 | 제 목 | 글쓴이 | 날짜 |
---|---|---|---|
1975314 | 고가의 웨딩슈즈업체...가품 제품 판매하고 5000원 환불해준다네요.. 장난 하시나요? (4) | 아이뻐 | 2020-06-07 |
1975309 | 피부관리의 중요성을 느껴요 (6) | 청력 | 2020-06-07 |
1975305 | 수원펠로후기♡ | 꽃봄 | 2020-06-07 |
1975301 | 백만원정도 선에서 살수있는 선물추천해주세요~ (4) | 터전 | 2020-06-07 |
1975297 | 결혼식전 피부관리는 받나요?? (10) | 갈기슭 | 2020-06-06 |
1975293 | 동대문 커튼 추천해주세요~! (8) | 향율 | 2020-06-06 |
1975289 | dvd 추천해주세요 (10) | 화이트 | 2020-06-06 |
1975285 | 세탁기 선택 하실적에요?? (10) | 핫팬츠 | 2020-06-06 |
1975281 | 스드메견적문의 부탁드려요~~ (3) | 윤슬이뿌잉 | 2020-06-05 |
1975277 | 9월 칸쿤 + 라스 날씨 괜찮겠죠~? (2) | 나라우람 | 2020-06-05 |
1975162 | 하와이 오아후 4박6일 견적좀 봐주세요~ (10) | 민트맛캔디 | 2014-04-29 |
1975158 | 몰디브 기념품 추천좀 부탁드려요 (6) | 하양이 | 2014-04-29 |
1975141 | 식전영상.감사영상 준비합니다. (1) | 모두가람 | 2014-04-29 |
1975136 | 한복 성공하고 왔어요~ 고급스런 느낌으로 45만원에 맞췄어요 ㅎ (10) | 무리한 | 2014-04-29 |
1975124 | 품앗이구합니다 | 나길 | 2014-04-29 |
1975108 | 스드메+본식스냅 계약했어용~^^ (8) | 피라 | 2014-04-29 |
1975096 | 하와이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레인보우 타워 vs 쉐라톤 와이키키, 어디가 더 좋은가요? 가격 상관없이요 (5) | 아리 | 2014-04-29 |
1975093 | 결혼준비하는동안 결혼비용..어떻게 해야 할까요? (7) | 도널드 | 2014-04-29 |
1975086 | 블로그하시는 예신님들 우리 이웃해용^___^ (6) | 어른처럼 | 2014-04-29 |
1975084 | 30일전... (4) | 헛장사 | 2014-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