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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땜에 열받는 일 저한테도 일어났어요.ㅠㅠ

성별 땜에 열받는 일 저한테도 일어났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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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방 글 보면서 성별 가지고 옆에서 뭐라뭐라 한소리 거드는 사람들..성별 알자마자 저한테 일어났네요!!저번주에 16주라 성별 아는 날, 병가내고 집에서 쉬고 있는데 회사 옆에 분이성별뭐냐고 문자보내질 않나좀이따 알려준다고 하니까 전화하질 않나..그러고 오늘 첫출근했죠.상사분이 시댁에서 뭐라 그래요 하시길래예쁜 손녀딸 보게해줘서 고맙다고 하셨다했더니옆에서 오지라퍼님께서 아들 원해도 말 못하고 그런 소리 할 수 있어~이러질 않나,아들 낳는다는 보장만 있으면 딸도 괜찮다이딴 소리를 하는거에요 구시대적인 발언을!열받게!!지금 다들 축하해주고 하는데 왜 자기가 뭔데 성별 운운하는지..진짜 나이 있는 사람이랑 대화하기가 싫네요몇년뒤 환갑이시거든요어흐 울아기 오늘 못들을 말 많이 들어서 속상해요 ㅠㅠ신랑이 배에다가 귀막아주라고 ㅠㅠ

  • 호빵녀

    전 26살짜리가 그래서 좀 황당 ㅋㅋ

  • 은G

    다들 같네요 저도 그 소리 이미 들었어요 ㅠㅠ 12주인데 배가 왜케 나왔냐고 으으 자기 며느린 입덧 안하는데 저보고 유별나다는 식의 말도 ㅡㅡ

  • 너의길

    아들이라고 하면 또 딸이 좋은데 속상해서 어쩌냐 이럴듯...
    오지라퍼들이란..
    저희 회사엔 26살짜리가 옆부서 임신한 여직원 배에대해서 딸배라느니 6개월인데 너무많이 나오지 않았냐느니...
    황당해요.

  • 나츠

    네 ㅠㅠ 더 못대든게 속상해서요 흑 괜히 맘쓰면 스트레스 받으니까 생각하지 말아야겠죠!

  • 진이

    그니까요 그렇게 오지랖하시더니 아들운운 얘기나 하고- 산가 들어가면 안볼 사람이라 흥이에요

  • 소심한녀자

    그져 문자 한다는데 한시간 뒤에 또 전화하고 그래놓고선 한다는 소리가 저거네요!!ㅜㅜ

  • Creative

    우리나라사람들 참 남의일에 관심많아요~~나보다 더 궁금해하고ㅋㅋ

  • 들햇님

    네 언능 집에 가서 못들을 말 들은 애기 쓰담쓰담 해주고 싶어요 ㅠㅠ

  • 모두가람

    3333

  • 은솜

    그런사람들은 아들갖었다하면
    요즘 딸이 최고다 라고 말할꺼예요
    같이기뻐할 줄 모르는 사람들...
    그냥 두귀막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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