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출산예정이신 직장다니시는분들 휴가계획?
장미
저는 이제 24주차 됐구 8월31일이 예정일이거든요
근데 회사업무가 7월부터 바빠질꺼 같아여
그래서 직원들은 바빠지기 전 5~6월달에 휴가 가고 싶어해여 ..
비공식적으로 직원들끼리 서로 휴가 언제갈껀지(5~6월중) 스캐쥴도 다 맞춰놨었구여.ㅠ.ㅠ
근데 오늘 아침 회의시간에 사장님이 7월부터 바빠질꺼다 라고 얘기하면서
휴가철 되면 휴가는 바빠도 갈수있겠지~ 뭐 이런식으로 얘기하면서
단체로 휴가가는거땜에 들떠있지 말고 갈 사람은 개별적으로 와서 결제받으라는 식으로 얘기했거든요
근데 사장님이 말한 휴가철이란게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휴가 가는 7~8월을 말하는걸까여?
그럼 전 아예 여름휴가는 물론이고 출산전에 여행한번 못다녀오고 출산해야 해서.. ㅠ.ㅠ
다른직원들도 7월부터 바빠져서 바쁠땐 알바까지 써야할판에 휴가는 어찌 가란 소리신지 .. ㅡ ㅡ
아직 사장님은 제가 임신한거 모르고 계시는거 같고
직원이 10명이 넘는데 개별적으로 휴가 결제받으러 갔다가 다른사람 휴가 날짜랑 겹치면 바꾸당할꺼 뻔하고
6월 중순쯤에 갈 생각이었는데 미리가서 결제받으면 뭐 이렇게 빨리가져왔냐 빠꾸시킬테고 ㅡ ㅡ..
누가 먼저 용기내서 휴가 결제받으러 갈거 같지도 않고..
사장님 성격이 기분파? 독단적? 하여튼 좀 유별나신거 같아여
일은 7월말까지 할 예정이에여, 그만두던지 출산휴가 준다고 하면 출산휴가 받겠지만
출산휴가 끝나도 애기를 맡길수가 없어서 왠지 걍 그만둬야 할꺼 같아여
휴가 결제받으러 갈땐 임신얘기는 안하려구여 .ㅠ 배 나온거 보고 눈치채셨을지도 모르겠지만여 ..
아 진짜 갑자기 우울해져여 ....
태교여행이니 뭐니 해외여행 가는 사람도 많은데
저는 결혼하고 바로 친정 시댁 일 생겨서 눈코뜰새 없이 2~3개월 후딱 지나가고 그 사이 임신인거 알고
초기엔 입덧이랑 유산기 있어서 아무것도 못하고 지나가다가
신랑도 주말에 일해서 결혼전보다 오히려 더 못놀러가고 데이트도 못하고
그나마 이번 마지막 여름휴가 생각하며 버텼는데 갑자기 스트레스에여..
7월말까지 하고 그만둔다고 해도 8월달엔 만삭이어서 어디 가지도 못할텐데..
우울해여 .....저같은분 또 계신가여 ㅠㅠ
-
외솔
눈치보이지만
얘기해보세요
전 9월4일출산이구 지금아님안될것같아서 6월7일부터 5일간 냈어요. . -
샹1큼해
앞으로 몇년동안 신랑이랑 둘이 편하게 해외여행도 못다닐텐데,, 여행땜에 그만둘수도 없고, 너무 서럽더라구요..
자기 딸이라고 생각하면 좀 빨리 다녀오도록 배려해 줄 만하다 싶었는데,오너는 오너인가봐요 ㅋ
저는 그냥 포기했어요~ 돈굳었다 생각하고, 그돈으로 아기용품 좋은걸로 사려구요 ㅋ -
말달리자
저도 그럴까봐여 ㅠ.ㅠ 그리구 휴가 갔다와서 7월말까지 일할 생각이니 한달만 일하고 쉬거나(출산휴가)그만두는건데 휴가까지 챙겨먹는다고 욕할까봐여 ㅠ.ㅠ
뭐 없는 휴가 간다는것도 아닌데...... ㅠ.ㅠ 휴가 가는것도 눈치봐야 한다니 넘 짜증나고
요번에 못가면 애기낳고 1~2년은 아무데도 못가니까 그런거 생각하면 이번엔 진짜 꼭 가고싶어여 ㅠ
작년에도 제대로 된 휴가 가지도 못했었거든여 ㅠ.ㅠ -
한지잠
저요.. 10월초 예정일인데, 이번에 좀 땅겨서 6월마지막주에 가고싶다고 말했다가 욕만 디지게 먹었네요
매출도 안나오는데 놀러다니는것만 생각한다고 여기는듯.. 없는 휴가를 달라는것도 아니고, 좀 땅겨서 쓰면 어떨까 물어봤다가 빈정만 상했네요ㅡㅡ -
동이
휴~전례가 없다면 힘드시겠네요~ 저두 여기서 처음으로 결혼하고 직장 다니고 처음으로 임신한 여직원이라서 전례가 없다보니...육아 휴직 이야기 하기가 심히 엄두가 안나네요..ㅠㅠ 이럴때는 공무원, 대기업 다니는 분들이 한없이 부럽습니다..ㅠㅠ
-
찬바리
작년에도 신혼여행때문에 여름휴가도 눈치봐서 쓰느라 그때 남친(짐신랑)이랑 휴가도 같이 못썼었거든여 ㅠ 그리구 저처럼 이런 경우가 여기 없었데여 ㅠ.ㅠ
-
그린나래
일반적인 휴가 시즌은 7~8월을 이야기 하는거니까..그때쯤을 휴가철로 보시고 말씀하신게 아닐까요?? 그리고 어차피 8월출산이시면 6월에 간다고 하셔도 이미 배가 많이 불러있을텐데..휴가 이야기 하시면서 임신 이야기 하시는게 좋을것 같구요~ 작년은 어떻게 하셨어요?? 작년에 어떻게 했는지 계시던 분한테 여쭤보고 결재 받으시면 될것 같은데요~
번호 | 제 목 | 글쓴이 | 날짜 |
---|---|---|---|
1975388 | 혹시 임신증상중에 어지러움증두 있나요? (9) | 하양이 | 2020-06-12 |
1975384 | 산부인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3) | 다가 | 2020-06-12 |
1975380 | 인공수정3차 (10) | 에드문드 | 2020-06-12 |
1975376 | 1/19막생 테스트해볼까요? (6) | 베네딕트 | 2020-06-11 |
1975372 | 병원 갔다왔는데요.. (8) | 펴라 | 2020-06-11 |
1975368 | 아기첫예방접종 친정근처병원가도되겠죠? (2) | Addictive | 2020-06-11 |
1975366 | 손목보호대가 더 안좋나요?? (8) | 별햇님 | 2020-06-11 |
1975360 | 입술포진 ㅠㅠ피부과가도될까요? (6) | 뽀글이 | 2020-06-10 |
1975356 | 5월예정.. 면세점에서 미리 에르고360 아기띠 사려는데 괜찮을까용? (7) | 무지개 | 2020-06-10 |
1975354 | 카시트를 우째야 할지... (7) | 한란 | 2020-06-10 |
1975352 | 돌잔치 후기사진이에요. | 핫자두 | 2020-06-10 |
1975351 | 엄마표 돌잔치~~``` (1) | Regretting | 2020-06-10 |
1975349 | 1월초 돌인데요 | 무크 | 2020-06-10 |
1975346 | 모빌이요~~ (3) | 맥적다 | 2020-06-09 |
1975345 | 젖양적어서 완분하시는분있나요? (7) | 친화력 | 2020-06-09 |
1975342 | 유모차 추천 사야되는데요.. (1) | 새콤이 | 2020-06-09 |
1975339 | 구두 가격내렸어여.. 택포 8000원 (2) | 메이커 | 2020-06-09 |
1975337 | 플룻연주곡모음 있으신분 계세요? (1) | 횃대비 | 2020-06-09 |
1975333 | 아기 방귀~ (10) | 네코 | 2020-06-09 |
1975331 | 다들 어린이집 보내시나요... | 뿡뿡몬 | 2020-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