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는 상관 없는 얘기네요....
직장을 관두며, 임신 준비한답시고, 모아를 가입해서...들락날락 하던참에... 임신 준비하면서 정보도 공유하고, 같이 얘기도 할 수 있는 동네 친구가 있었음 좋겠다 싶어, 용기내어친구를 만들게 되었어요..여기서 함께 인연이 되었던 친구들은 하나, 둘, 임신에 성공하고, 애기도 낳고 하는데...전, 아직 제자리네요....다, 내 맘 같지는 않나봐요...많은 친구를 사귄건 아니지만... 몇 명은 임신 소식을 전하며, 미안해하고, 곧 좋은 소식 있을꺼라, 위안을 줬는데...어떤 몇 명은.... 임신 했다는 내용( 사이트 글이나, 카톡 메인 화면을 통해, 암시해 주는 내용)으로~ 남겨 놓고....연락조차 없네요...제가 먼저 연락해서... 안부도 물어보고, 자연스레 그런 얘기가 나오면... 축하한다는 말을 할 수도 있지만...마음에서 우러 나질 않네요.... 조심스러워 얘기를 안 하는것일까요?아님... 여기 온라인상에서 만나, 친구도 아니고 하니... 단지, 하루하루 시간 때우는 그런 상대로만 생각 했을까요?임신 소식 들으면 기분은내일처럼 많이좋진 않겠지만... 그래도, 축하한다는 말 하면서... 태교잘하라고, 인사는 해 줄 수 있을 것 같은데....이젠... 친구 만드는것도 겁이 나네요....괜히, 상처 받는거 같아서^^그냥... 센치해서 괜시리...주저리 주저리 하게 되네요....모아님들,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시고, 점심 맛나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