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다음달이면 결혼한지 1년되는 아직은 따따한 새댁입니당.
저와 남편은 띠동갑 부부예요 하하하 처음만날 때 소개로 만났는데 서로 나이를 모르고 만났다가 성격도 잘맞고
남편이 굉장히 동안이거든요 거기에 홀딱 반해서 결혼까지 했어요 전 올해26 남편은 38 되었네요
흐핫 낼모레면 벌써 40..ㅋ믿기지안아여 ㅋㅋㅋ여전히 너무너무 잘해주고 행복하게 해줘서 잘 지내고있네요
여기까지 너무 자랑질..죄송죄송해용 ㅋㅋ
오빠나이가 나이인지라 계속피임하다가 작년 10월부터 임신시도를 했는데 잘안되더라구요 ㅜㅜ
제가 간호사라서 현재 내과에 근무하고있는데 산부인과도 같이 운영하는 병원이거든요 그래서 올해 1월부터 배란유도하면서
약먹고 주사맞고 했는데 벌써 3차까지 와버렸네요 ㅜㅜ 제가 배란장애가 좀..있는거 같아서 마음도 무겁고 그래요 ㅜㅜ
아무래도 부인과병원이다 보니 주위 샘들이 조언도 많이 주시고 너무 걱정하지말고 마음놓고 있어야 생긴다고 아무리 얘기해줘도 마음이 놓이지 않아요 ㅋㅋㅋㅋ으악
근데 결론은 저혼자 약먹고 주사맞고 난포들 잘키워놓으면 뭐해요 ㅜ 오빠가..중요한 날엔 힘들다고 피해버려요 ㅜ
자기도 애기기다린다면서 .. 피곤하다고 피해버리고 또 저는 달래고달래고하는데 워낙 고집이 ㅡㅡ..계속 매달리기
자존심도 상하고 화도 나고 하....속시원하게 얘기할때도 없고 ㅜㅜ 은근 스트레스예요 ㅜㅜ 이번엔 난포가 잘자라서 기대하고있었는데 막상 중요한날엔 하지도 못했네요 저희만 이런건가요 ㅜㅜ 아 너무 속상하고 화가 나네요
글도 못쓰고 내용없이 길기만 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비맘들 우리모두 화이팅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