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다 30분 거리 사시는데 신랑이 일찍 연락하지 말랬는데 연락해서...
친정부모님은 바로 오시고 시부모님은 좀 나중에...
너무 아끼는 손자라고 시할머니까지... ㅋ
근데 분만실은 1인만 들어올수 있어서 신랑만 들어왔구요
회복실에서 올라가려 준비하다 기절해서 다시 화복실서 철분수액? 암튼 그런거 맞으며 2시간 대기...
정신차려보니 신랑이 나가고 엄마가 옆에서 울고 계셨어요....
둘째때도 미리 연락 안하고 싶으나...
큰애 맡겨야해서 친정이든 시

진통길어지면 오래 지켜보기 힘드실거에요 정신적으로..ㅎ 당신도 얼마다 힘든지 아니까 안절부절하시더라구요;; 그래도 낳고나서 친정엄마가 미역국도 먹여주시고 속옷도 입혀주시고.. 남편보단 편했어요
아이낳을 무렵에 오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전 새벽6시에 양수터져
8시넘어 연락했어요 넘빨리하면
많이 기다릴것같아서요
근데 거리가 있어서 9시에출산해서
아기낳고 바로오셨어요 ㅋ
제가 빨리낳았어요 근데 엄마얼굴보니 눈물나서 혼났어요
차리리 없는게 나은것같아요
울엄마도 엄청울을것같아요

222
저도 신신당부해놨어요.ㅋ

그래서 남편한테 애기낳으면 연락드리라고 말해놨어요

친정엄마는 의지되요 시어머니는 부담되구요 신랑이 첫째낳을때 새벽에 양수터져 병원도착 분만실잡고 누워있으니 연락해서 두분다 오전에 오셨거든요 오후에 아기낳을동안 진통하랴 시어머니 식사하시라고 챙기랴 둘째때는 낳고 연락하라고 그랬어요

저는 걍 당연히 오시겠지~하고 연락드렸는데... 어차피 정신없어서 불편하고뭐고 그런생각안들더라구요, 낳고나서도 힘들어서 걍 누워서 편히 있었어요^^;

부담될텐데..그냥 낳고 첫째날오시라고하세요..남편한테시키세요..진통하고..그러면 힘들텐데

그게..부모님 마음이시죠..흑흑..근데 전 시댁엔 출산후 연락드렸지만 (지방이라서 다음날 올라오셨어요)친정부모님은 같은 서울이라 신랑과 같이 계셨는데..은근 든든했어요;;신랑 혼자있음 밥도 못챙기는데 아빠엄마신랑이 교대로..;; (전 유도분만이라 하루정도 걸렸거든요..) 첫아기니까 딸이 불안할까봐..엄마찾을까봐 오신다는 걸꺼에요...아주 불편한거 아니면 막지 마세요..섭섭하실듯...참고로 제 언니는 중간에 형부 나가라그러고 엄마만 찾더라구요..-_-;;

걱정돼서 오신다는 걸거에요. 혹시 오시는게 부담스럽거나 불편하면 아기 낳고 전화하세요. 주위 보니 그렇게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