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베이비로.. 분명 가임기간 아니었고...
풍진주사 맞은 한달 후라 절대 임신 되면 안된다고 허니문가서도 조심 또 조심했는데....

정확한 30일 주기에 해당일자에 안해서 일주일을 임테기만 바라보며 혼자 속앓이 하며 혹시나 임신이면 어쩌나 하고 울고 또 울고...

12/29일 임테기 두줄..
12/31일 병원.. 애기집은 안보이고 피검사?피검사수치 임신확인

1/8일 병원에서 6mm애기집 확인..
좋으면서 불안해 하는 엄마때문인지...

1/25일 피가 비치기 시작..
갑자기 머리가 핑 돌면서 심장이...
내일이면 애기 심장 소리 들린다했는데.....

초음파 확인....
반짝이는 심장이 안보인다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일주일 더 기다려 본다했으나
계속되는 하혈...
다음날 약 처방....

이제 일주일 되가네요....
아직도 울컥울컥 멍.......
7주동안 엄마 뱃속에서 잠깐 머물러준 천사를 위해
건강하게 다시 만날 천사를 위해....

엄마들...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