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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도 한줄 펑펑 울었네요

방금도 한줄 펑펑 울었네요

지율

예정일 지난지 이틀째 혹시나 해서 했는데 역시나 한줄이네요.. 생리기미도 전혀없고 그냥 무증상 임신일수도? 하면서 기대했는데...
결국 오늘 확인하고 침대눕자마자 신랑이한테 펑펑 울어제꼈네요..
너무 속상하네여.. 계류유산으로 6월에 아가잃고 기다리는데.... 남들은 유산후 임신 잘 된다는데:...
대부분의 다들한 임신을 왜 우린 특별한 케이스에 들어가야하는건지. 자궁도 내막도 배란도 주기도 완전 정상이라는데..... 화도나고 서럽고 슬프네요

  • 김슬픔

    저두그래요..저는 두번이나 계류유산해서 얼마나힘들었는지...남들은 맘편히 가지라는데..그렇게안되네요ㅠㅠ

  • 마법

    맘편히가지세요? 좋은일생길꺼에요

  • 나봄

    ㅠㅠ 에휴 제가 맘이 아푸네요 정말 예쁜 아기 꼭 조만간 올거에요... 같이 힘내요

  • 맘편히 가지세요! 저도 맘졸이며 기다릴땐 안생겨서 포기했는데 정말 맘을비우소나니 생기더라구요! 마음이중요한거같아요~

  • 망고

    울지말고 즐겁게 준비하세요^^ 아니더라도 다음달이있으니깐 빠쌰!!

  • 망고

    감사합니다.1년이라는 시간동안 언니분도 많이기다리셨겠죠..

  • 꽃햇님

    제가 아는 언니는 유산 후 1년뒤에 임신해서 올해초에 예쁜 딸낳았어요 곧 좋은 소식 있으실거예요 힘내세요

  • 달달항사탕

    정말 사고쳐서 쉽게 갖는사람들은 우리마음모를거예요...
    슬퍼요 저도... 2014년이 지나가니 더 슬퍼요

    내년에는 좋은소식 있을거예요
    울지마세요!

  • 헛나발

    그래야겠죠??? 마음 다잡고 있어야지 하는데도 욱 할땐 답이 없네요. 아닌거 알았으니 생리기다리고해야죠

  • 동백

    많이 힘들었겠어여. 일단 맘을 편히 가지시고 준비하세여
    저두 애가지려고 신랑힘들게했는데요. 오히려 본인 스스로가 더 지옥이더라구요
    천천히 몸부터 만들자고 맘먹으니 아가가 찾아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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