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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4~5주됐어요. 고민입니다.

임신4~5주됐어요. 고민입니다.

흡뜨다

올 6월 14일 예신입니다.
지금 결혼 약 한 달 앞두고, 지난 화요일날 규칙적이던 생리를 아예 하지 않길래
걱정이 되어 친구의 권유로 임테기 해봤는데요
뚜렷하게 두 줄 나왔습니다.
바로 병원가서 초음파 찍고 아기 집 확인하고 왔어요.
아직 이것저것 검사받을 게 많고 다음 주 쯤 해서 병원 또 갈건데
걱정은...
부모님께 어떻게, 언제 알려야 하는지 문제입니다.
예랑이는 같은 날 동시에 알리자고 하는데, 그것도 아기 심장 뛰는 것 확인하고 알리쟤요.
걱정이 되긴 되나봐요. 저희도 넉넉히 시작하는 부부는 아니라서...
또 대출 받아서 전세들어간거라...
그리고 제 직장이랑 일부러 가깝게 집을 구한건데...
현재, 걱정은
1. 직장(어린이집 교사에요.)에 언제 어떻게 알려서 육아휴직, 출산휴가를 받아야 하나?
지금 12월 31일 출산 예정 또는 내년 1월 출산 예정입니다. 그 때는 신학기라 바쁩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6월(결혼과 동시) 평가인증 준비땜에 매우 시급하고 바쁜 와중에 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실런지 모르겠어요.
2. 부모님께 알려드리고 걱정하실 게 매우 큽니다.
언제 알려야 할지...? 이번 연휴 안에(5월5일 어린이날) 알려도 될지?
3. 신혼여행 - 하와이 예정인데, 그 때쯤이면 제가 10주~12주 정도 됩니다.
비행기 탈 걱정!!!!
가서 푹 쉬고 오면 되지만...ㅠㅠ

현재 마음 같아서는 직장에도 1학기 중에 그만 두고 싶고, 부모님께도 얼른 알려서 마음 편하게 태교 하고 싶습니다.

  • 두나

    비슷하시다니 공감 됩니다. 그리고 감사해요.
    맞아요. 아가반 해야해요.ㅠㅠ 낮잠시간도 좀 많이 있고, 휴식시간이 생기니...
    입덧은 안 하길 바래야죠.ㅠ
    그런데 인증 앞두고 얼집 공사 들어가서 지금 난리도 아니에요.
    짐 옮기고 무거운 교구장 나를텐데 연휴때도 출근하래요...
    가서 막 일 할텐데... 진짜 저 어떡하죠? 티도 못 내고.

  • 아연

    경력도비슷하시네요^^ 전 결혼하고 임신생각해서 아가반으로 내려왔어요. 입덧도 있고 힘들어해서 오빤 계속 그만두라지만 그게 말처럼 쉽나요. 사람구하는데 한달 그럼 평가인증도 끝나고 입덧도 나을것 같더라구요. 이젠 좀 다닐만해졌ㅇㅓ요. 집에가면 더 힘들어서 일하는게 나을수도 있겠구나 싶더라구요. 님 몸상태를 보고 천천히 결정하셔도 될것같아요. 일은 입덧없고 괜찮은 경우도 있으니까요.

  • 후예

    아, 공감됩니다. 선생님이시군요.
    힘드시겠어요.ㅠㅠ
    경력은 6년차정도 됐는데, 지금 관두기 참 아깝긴 하네요. 게다가 7세 담임이라서...
    입덧도 다소 염려되고, 11월 전에 아예 관두는 게 나을까요??ㅠㅠ
    집도 일부러 직장 가까운 곳으로 했는데...

  • 해사랑해

    전 9주 평가인증으로 매일야근중이지요. ㅠ이제 이번달 끝나지만요. 출산예정일 사십오일부터 출산휴가들어가니 11월 바빠지기전에 그만두심 되지않을까싶어요. 저도 힘들어서 그만둬야하나 싶기도 했는데 애들도 눈에 밢히고 육아휴직까지 보장받으니까요. 이야기는 너무 일찍하지 마시고 신혼여행 다녀와서 하시는게 사회적인식상 나을것같아요. 전 심장소리 듣고 집에 이야기했어요.

  • 핫블루

    초기엔 그래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가면갈수록 더 힘들어질거에요. 일단은 애가 중요하니까 최대한 조심하세요. 12주넘어야 안정기에요.

  • 늘다

    네, 힘들거나 아프진 않은데 좀 오래 돌아다니다 보면 배 땡기고 그래요.
    오늘도 쏟아지는 잠 때문에,,,
    낮잠을 3시간이나 잤어요...ㅠㅠ

  • 푸른들

    안정기가 아니라 좀 걱정되지만. 본인도 엄청 힘들수도 있을것같네요. 전 13주인데 아직도 시체거든요ㅠ

  • 캐릭터

    3월 26일 막생이었어요.
    4월 24일 생리 시작 예정이었구요.
    그래서 하도 안하길래 4월 29일 아침에 임테기 확인하고 다음 날 병원갔어요.
    왜요??

  • 한길찬

    막생언제이신거에요?

  • 혜린

    갑작스럽게 찾아온 아이라서, 저도 고민입니다...
    기쁘기도 하지만 저희에게 너무 일찍 왔네요.
    조심하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해요.ㅠㅠ
    그래도 부모님께 일찍 알려드리는 게 낫겠죠? 어떻게 할지 의논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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