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시술과 휴직
친화력
안녕하세요.
나이 30대 중반을 바라보고 있고. 결혼한지 4년째구요.
3일전에 검사해보니 인공수정 해도 소용없으니 바로 시험관 시술해야 된다고 하시네요.
직업이 사회복지사라 업무가 조금 벅찬 편이라
휴직을 내어야 할지 고민 중이에요.
아직은 말씀은 안 드렸고요.
다른 어떤 글보니
회사에 상당히 기여했던 분이
휴직 얘기했다가 한번에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으니 사직 쪽으로 얘기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대외적으로 홍보할수 있을 정도의 성과를 냈던지라 내심 휴직을 기대해보았지만
이 글을 보니 다시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저도 생계형인지라 ;;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가 그래도 다른 곳보다 좋은데다
사회복지사가 이직한다는 것도 쉬운 일도 아니고요. ㅠㅠ
그렇다고 시험관시술 받으면서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일하려니 그것도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휴직하는게 낫겠죠? (넘 고민되어요. 일 관두게 되면 이 시골동네마당에 갈곳이라곤 ㅠㅠ)
산부인과에서 생리 시작 2~3일후에 오라고 하는데
만일 휴직하게 된다면 언제부터 휴직신청을 하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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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틱
와, 축하드립니다. 역시 몸도 마음도 편히 먹는게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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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
인공하고 다르게 시험관은 시술후 병원에서도 입원이 가능해여... 그만큼 움직이지 말라는 뜻이겠져 너무 유난떨어도 그렇지만 시술후엔 좀 쉬시는게 어떠실지요.. 저도 시술후 입원이랑 친정집이랑 고민하다가 입원도 하는거 없이 누워만 있다고 해서 친정집에서 먹고자고만 했어요... 정말 잘되서 1차에 성공했지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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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디시어스
꼭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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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찬나래
감사합니다. 덕분에 마음이 풀려지고 계획이 잡혀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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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
네 전 그냥 빨리빨리 진행했어요. 나이도 있구 그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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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깃
말씀주신대로 스트레스 없이 맘 편히 가지는게 제일 중요할거 같습니다.
저는 시험관시술을 하여도 다른 시험관보다 더 가능성이 낮다고 하길래 더더욱 고민이 되었거든요.
그래서 더더욱 잘 해보자는 마음도 있었고요. 감사합니다 ^^
아,그러면 병가신청을 한다면 월경2~3일후 부터 바로 시작하는게 나을까요? -
우울녀
병가를 쓸수 있는만큼 써보심이...일하면서 1차는 실패했고 병가후 휴직 생각하고 직장에 얘기한후 2차 시도했어요. 병가중 임신되었어요~ 시험관시도하다보면 쌓이는 스트레스가 은근 있어요. 일단은 사직까지 가지 않는 선에서 이용하실수 있는것들을 최대한 이용하심이...좋은 선택하시기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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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봄
시험관하셔도 일상생활 다 하시던데 많이 무리 되실것 같으면 휴직해야죠 ㅠㅠ 저는 미리회사 그만두는 ㄱ0 나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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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맞는 말씀이세요. 기여도야 과거일이고, 오너에게 필요한건 언제든 필요할때 당장 메꿔줄 사람이니까요.. 그래서 더 고민되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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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싹
시험관을 해 보진 않았지만.. 저라면.. 회사에 굳이 말 안하고 휴가를 쓸 것 같아여.. 병원에서 상담하고 쉬어야 하는 날 확인하고 휴가 쓰세요.. 안 그런 회사도 많지만 기본적으로 임신이나 임신준비를 반가워 하는 상사는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아여.. 기여도야 과거 일이고.. 당장 본인들한테 불편한 걸 싫어하는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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