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후 일년...아직...
하연
결혼일년만에 임신. 그리고 9주만에 유산...
결혼하고 일년동안 스트레스로 힘들었는게 좀 편해지니 애기는 찾아왔었저. 근데 다시 예민해지고 스트레스 받더니 심장을 멈춰버렸어요.
그후 일년이 됐는데 아직 소식이 없어요. 나이가 많아서인지 유산 후 생리 양이 줄었어어. 병원에선 아무 문제없다고 인공수정하자는데 전에 해보니 마음이 너무 힘들어져서 다시 한번도 한의원을 찾아가 한약을 한번먹고 병원가려구요. 한약도 일년 동안 2번 먹었어요. 한의원 선생님이 올해안돼면 어려울거라고 올해 꼭 성공해야한다고 하네요.
이제 40
티비에 애기냄?애기나오는 프로만 보게되네요. 애기나오는 프로그램은 왜이리 많고 더 만드는지.... 보다가 울컥 울기도 하고...
마음을 편하게 가져야한다는데 그걸 알면서도 잘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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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축하해요. 저는 저번 달이 난임병원가니 일년지났다고 바로 인공수정하자는데 안가고 한약 한번 더 먹어보고 가려구요... 이번 달은 배테기로 시도해보려구요.
조심조심 살살 몸 잘챙기시고 예쁜애기 만나세요. -
새길
저랑 나이가 같네요~
올해 40.저두 작년 2월에 유산하고 1년동안 나름 노력한다고 병원다니고 한약먹고 바쁜 신랑탓에 숙제도 제대로 못하고 그럴때면 속상해서 눈물로 밤새 운적도 있고..주변에선 좋은소식없냐?묻는말에 저도모르게 스트레스는 늘고 나이는많고 맘은 급하더라구요~
주말휴일도 없이 바쁜신랑 이해하면서도 서운한건 어쩔수없었네요~4월까지 바쁘다는거 알고선 병원도 안가고
4월이후에 신랑이랑 난임전문병원갈 생각으로 잠시 맘을 놓은 사이에 아이가 찾아왔 -
청식
비슷한 친구 있으면 스트레스 푸는 방법을 찾으러 다니면서 어떤 방법이든 써보고 싶네요 ^^;;
네~~ 힘내자구요. -
마중물
힘내세요!!! 스트레스가 최대의 적인거 아시죠?
물론 저도 그게 쉽지가 않아요...
전 제가 임신인줄 알고 쌩쑈를 했답니다..
우리 힘내요!!! -
찬솔
무슨 스트레스인지도 모르는데 이러네요... 티비보다 혼자 울기도 잘하는걸보면 뭔가 있는데 답답하네요. 정말 저도 실감은 했었는데 다시 마음 편히 갖는게 더 어렵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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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야
포기하지 마세요.. 저 결혼하자마자 임신했는데 자연유산됐습니다. 그리고 14개월만에 임신됐어요.. 우연찮게 회사그만두고 첫시도에 한번에 임신이 되었네요..저에게 회사생활이 스트레스였나봐요.. 그래서 마음편히 먹는게 힘들겠지만 스트레스가 임신에 가장큰 적인거 실감했어요. 그러니 꼭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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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그러게요 시간이 참... 한달한달 기다리니 한달이 얼마나 긴지.. 근데 일년인 금방가네요... 힘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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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깃
동감합니다~~저도 그랬어요~남들 시간은 빨리가는데 제 시계만 멈췄네요~~ㅜㅜ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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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
감사합니다. 날이 우울해서 인지 오늘따라 괜히 울컥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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벛꽃잎
힘내세요. 마음 편히 먹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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