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류유산 때문에 어플이 틀어져서 배테기로 했는데,
배테기도 쓰다가 중간에 못 써가지고 배란일도 확실하지 않고..
일반적이 주기로 치면 3일 안에 예정일인것 같은데..

지난주만 해도 증상놀이 실컷 하더니 예정일이 다가와서 그런가
홍양의 기운이 느껴지네요.. ㅠ..ㅠ

임테기 지난주에 한번 해봤다가 단호박 한줄에 좌절..
시간 지나고 뜬 사람들 글 보고 휴지통에서 다시 꺼내보고 그래도 한줄이라 또 좌절.
임테기 안한다고 다짐해놓고 매일 매일 임준방 들어오면서
이틀에 한번씩 못참고 배테기 해보고.. (배테기는 그래도 연한 두줄이라도 떠서 그나마 마음이 편함)

애꿎은 배테기에게 왜 진해지지 않냐며 투정해보고 좌절하고..
상태를 보니 이번달도 글렀네요.. ㅠ

수영하니까 2달만에 금방 생겼었는데.. (그만두자마자 유산했지만)
역시 꾸준한 운동만이 답인가.. 생각하면서 다른 운동이라도 알아봐야 할까봐요.

이번달도 꽝이신 분들 다들 힘내요 ~ ^-^
언젠간 끝내주게 건강하고 예쁜 아기가 찾아올거라고 믿으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