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하셨네요..저두 오늘병원가서주사약 받아왔네요..남편은 지방에 있어서 모든건 저혼자의 몫이 되어버렸네요..딱히 해줄수 있는게 없다는건 알지만..영혼 없는멘트보다..따뜻하게 한번 도닥여주기라도 한다면 좀 위안이 될것 같은데 남자들은 참 그런걸 몰라요..

입원비도 만만치 않고 엉덩이 주사는 임신하고도
계속 맞아요~~
아!!! 질정으로 바꿀수도 있네요~^^

지방인데 분당으로 병원 다녀요 버스타면 4시간 전철 약 40분 5시간 가까이 걸린다는ㅠ 워낙 촌이다보니 좀 큰병원 가려면 기본 2~3시간이네요 병원이 멀어 이식 후 입원이라도 해야하나 고민 중이랍니다ㅠ

열시간이나 걸리는데가 어디에요?
넘멀면 힘들텐데요
이식하고 엉덩이주사두 계속 맛아야한데
그렇게 멀면 매일 신랑이 놔줘야해요

남편이 제가 얼마나 힘든 지 알게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나중에 임신하게 되면 많이 부려 먹을꺼예요 그런 날이 꼭 오겠죠?

에공.채취랑이식때는 더힘드실텐데 이동거리가 그렇게 멀어서 어찐대요.공주대접 받아도 시원찮을텐데. 남편분 야속하네요. 두분이 같이 이겨내셔야죠.힘내셔요

경상도 남자라 좀 무뚝뚝한 편! 매번 지적질을 해도 안변하네요 섬세, 낭만적, 아기자기, 이벤트 이런 단어와는 거리가 먼~~~~~ 사람ㅠ 나의 발등은 남아나질 않아요

원래사이가안좋으신거에요?남편분왜그러신데요ㅠㅠ
제가다화나네요, 앞으로 몇번더 병원가시고 힘들텐데 어쩐데요..힘내세요!!

남편은 너무 쉽게 생각하는 거 같아요. 여자들 맘을 조금만 헤아려주면 좋으련만 진심어린 따뜻한 말 한마디면 되는 데‥‥ 다들 이러다 싸우고 그러나봐요 이런. 이런 나의 맘을 얘기해 봐야겠어요

정말 하루 종일 고생했는데 남편이 넘 무심하시네요 많이 속상하섰겠어요...ㅠ
여잔 정말 힘든데 남자들은 그걸 잘 모르더라고요...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