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월된 아들이 후두염으로 5일정도 입원후퇴원하고4일뒤다시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입원후 퇴원하였습니다.제 아이는 교*생명 우리아이든든보험이라는 보험 상품에 가입되어있고 실손의료비 특약도 넣었습니다.

장인어른께서 아이가 입원한 병원에 주차관리 요원으로 계셔서 병원비 20%를 할인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보험금 청구를 하러 갔더니 감면전 금액으로 보장을 못받는다고 하더군요. 나참 어이가 없어서...

병원직원의 형제자매나 직계가 아니라서 안됩답니다. 외손자라 이거죠... 교*생명 보험금 타먹기 참힘드네요. 서류가지고 내방하

라는것도 좀 어이가 없었습니다. 다른 보험사는 팩스로 서류 주고받고 절차 간단하던데..여긴 왜이렇죠..

제가 너무 어이없고 황당하여 약관을 싹다 뒤졌죠. 그런데 약관에는 어디에도 병원직원의 직계나 형제자매

에 관련된 단어는 한마디도 없고 직원복리후생제도에 의해 감면받은 의료비는 감면받기전으로보장한다라

는 말만 있더군요. 저런 대기업(교*생명)에서 상식에 어긋난 이런 짓거리들을 하는군요.

고객센터에 몇번통화한뒤 심사팀에서 감면전 금액으로 보장 못받는다는 결과가 났다는군요.--

할인은 순전히 제 노력에 의해서 받은거지..보험사가 할인받을수 있게끔 도와준것도 아니고...어이가 없군요..

최초 보험가입당시 고지도 안하고 약관대로도 안해주고..이거 사기아닌가요..?? 금감원에다 신고하면 감면전 금액으로

보장받을수 있을려나요..? 아이보험 해약하고 다른회사꺼 알아봐야겠어요. 혹시 이런경우 있었던 분들 계신가요..?

어쩌다 대한민국이 이렇게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회가 되었는지..어찌 이런세상에서 우리아이들을

키울수 있을런지 걱정이 앞서는 오늘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