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흰 부부침대 옆에 2인용 쇼파,
그 옆에 아기침대 있어요.
신생아 용쓰기 할때 끙끙거리는 소리가 나긴 하지만
다행히 신랑이 잘 자는 편이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 피곤하긴 해도
함께 같은 방에서 생활한지 50일 넘었네요.
같이 있다보니 제가 새벽에 고생하는 것도 알고,
수유 후 침대에 누우면 등도 토닥토닥 해주고..
무엇보다 제가 신랑이랑 떨어져 자기 싫어서ㅋㅋ
이렇게 지내다보니 또 다들 익숙해지는 것 같인요

아기침대 사서 19개월까지 썼어요
물론 중간중간 위기가 있었으나 그 시기만 지나면 잘 써요

아기침대는 바로 옆은 아니고 떨어뜨려놨어요
가드도 올려야하고 수유의자 사서 옆에 두고 썼어요

정말 잘 썼어요
19개월 째 되니 애기가 좁아서 못자겠다고 난리.

지금 22개월인데
한동안 바닥에서 잘 자더니 이젠 바닥에서 못잔다고 남편이 내려가서 자요
그래서 아기침대는 접어놓고 치웠고 이제 싱글침대를 살건지 아님 요 깔고 살건지 고민중이예요

저 아기침대 있는데 남편 잠 제대로 못자서 따로자요~
일가야하니 따로자는게 저도 맘편하더라구요~
전 거실서 애기랑 ㅂㅏ닥에서 자요~^^

전 아기침대는 안 쓰고 신생아땐 바닥에 아기 이불 깔고 아기만 따로 재웠는데 밤중수유 땜에 제가 불편해서 5~6개월 쯤 신랑을 바닥으로 보냈어요. 돌지나 이제 밤중수유는 안하는데 그래도 아기가 새벽에 깨서 저랑 아기가 거실로 나왔어요. 신랑은 새벽출근 하거든요.. 그러다보니 놀이공간과 자는 공간이 구분이 안되서 봄되면 데이베드 사서 퀸침대하고 붙여서 다같이 자려구요. 그런데 신랑은 그럼 거실서 자겠다고 하고 좀 그래요. ㅜㅜ

백일까진 전자구요 그 이후론 후자요ㅋㅋ 하도 돌아다니면서 자서 범퍼도 없고 해서 바닥에서 저랑 자요~

저도 남편과 같이 생활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지금 34일 아가 키우고있는데 밤마다 용쓰면서 찡얼거리는 횟수가 늘고 울음소리도 얼마나큰지 숙면을 못하니 피로가 쌓이고 바로 감기기운으로 컨디션 안좋아지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저야 아기잘때 따라자면 되는데 남편은 그게안되니..사무직이 아니다보니 더욱 잠이 중요하고해서 결국 전 아가와 거실에서 자고 남편은 방에 들어가서 자고 그렇게 됬어요. 계속 각방 생활할수는없으니 주말과 아이가 좀 크면 다시 같이

아기침대는 대여로 충분해요^^ 저도 아기침대 80만원주고샀다가 지금 처치곤란해져답니당 ㅋ
슈퍼맨이돌아왔다같은 프로그램봐도~~ 다들 아기침대는 장난감들넣어두는 용도로만 쓰자나요 ㅋㅋ

저도 아기침대 3개월정도 대여하려다 범퍼침대를 선물받아서 그냥 그거 쓸거구요~ 잠은 범퍼침대 안방에두고 신랑이랑 침대에서 자려구요~ 많은분들이 신랑이랑 따로 자는것보다 신랑도 밤에 와이프가 얼마나 힘든지 알아야한다며 같은 방쓰는걸 추천해서 그렇게할려구요 ㅎㅎ

1-저는 침대밑에 범퍼로 사용해요

2-같은방에서 침대 바닥 따로잔답니다 ㅋ 애기 키우면 둘다 숙면할수 없어요 ㅠ 특히 신생아때는 더더욱요

전문가들은 아빠가 숙면을 못하더라도
꼭 한방에서 자라고 하내요
그래야 아빠가 아이에대한 애착도 형성되고
엄마가 얼마나 힘든지도 안다구요
부부관계도 멀어지구요
아이가 아플때도 있는데
딴방에서 생활하면 나의집 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