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성향에 따라 좀 다를 수 있어요 ~ 전 아이낳고 바로 친정가서 2주 조리하고 집에 왔는데 .. 엄마랑 아주 잘 지내다 왔어요 ~~ 근데 아이가 워낙 순둥이라 신생아가 새벽 3~4시 한번깨고 자서 엄마도 저도 힘들지 않았어요 ㅋㅋ 엄마가 계속 더 있다 가라고 하셨는뎅 집에서 시부모님이랑 신랑이 매일 영상통화하는것도 맘에 걸려서 시어머니 몸조리로 갈았탔눈데 그역시 전혀 불편함 없었다는 .. 아이가 순해 가능한거 같아요 ㅎㅎ

전 부딪혀서 왔네요~~엄마가 일하셔서 더 눈치도 보이고 제가 쫌 아파서 애 보는 것도 힘들고 해서 남편이랑 둘이 하기로 하고 왔네오

조리원 나와서 엄마집인데요 ㅡ 맘은 편하지 않아요 윗님 말씀처럼 엄마가 고생이 많으세요 ㅠ 몸 회복 안된 딸 챙기시랴 애기 돌보시랴 ㅠ 저도 엄마랑 부딪힐까 걱정마니햇는데 아직까지는 괜찮네요

저는 조리원안가고 친정엄마가 조리해주셨는데 조리원안간거 후회했어요 물론 친정엄마가 정말 완벽하게
조리해주셨지만 마음이 편치않더라구요 괜히 고생하시는것같고 애낳고 맘도 우울하고
님께 드리고싶은말씀은.. 아무리 우울하고 힘들더라도 친정엄마하고는 싸우실일 만들지 않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괜히 고집부리고 막말해봤자 나중에 후회하실텐데 ..... 아기낳고 더욱 성숙해지시는 님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