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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남편이랑 애기가 짠해여 허허ㅜ

10주...남편이랑 애기가 짠해여 허허ㅜ

한울

입덧 10주차예요
5주부터 침대와 한몸
마지막잎새처럼 침대에 누워 창밖만본다는..
4살딸아이는 시댁에 보내고요..
직장은 휴직하고..
남편 밥도 못준지 한달이 넘었어요~
집은 거지꼴 내꼴은 추노가 따로없어요ㅜ
하루종일 일하고 온 남편 배달음식이나 라면만 먹여서
너무 미안하네요ㅜㅜ
어제는 울딸래미 엄마한테가서 자면안되냐고
자기는 바로 잠들수있다며ㅜ
남편이 엄마 힘들어서 안되하니까
그럼 엄마얼굴 한번만 보고오자고해서 얼굴만보고
다시 시댁으로..ㅜㅜ
둘째가온게 행복이지만 대체 이 생활이 뭔지ㅜ.....
엄마 동생이 빨리 태었났으면 좋겠어요
엄마가 아파서 너무 슬퍼요 하며 엉엉 울던 딸ㅠ..
울딸 생각하면 미안해서 눈물만 나네요ㅜ

  • 튼동

    저랑같은생활은ㅅㅠ 왜케몸이무겁고 귀찮은지 정말집이 거지가살아도이거보단잘살겠다싶어요ㅠ
    설것이도 밥도 빨래도 산더미..
    전딸이랑같이지내서 밥차리기왜케기찮은지ㅠ

    우리힘내여~~

  • 튼트나

    8주ㅜㅜ...너무 힘드시죠ㅜ
    저도 시체랍니다ㅜㅡㅜ진짜 차라리 빨리 낳아서 키우고싶네요 아무리 육아가 힘들어도 차라리 잠못자는게 나을것같아요ㅜㅜ

  • AngelsTears

    8주예요
    정말 시체가따로업어요
    저는큰아이맏길수도없어서
    데리고잇는데
    짜증만부리고 먹는것도챙겨주지못하고
    님처럼생활하고잇어요
    신랑이야회사에서 밥먹고오지만
    큰아이가너무안쓰럽고 미안해요
    빨리둘째나아서 몸이좀가벼워지면좋겟어요정말ㅜㅜ

  • agine

    그쵸ㅜㅜ둘째가지는 순간 첫째가 짠해지네요ㅜ

  • 예님

    저도 그래요요즘.ㅠ 전 아주않하는건아닌데ㅠ 둘째임신전에 하던것들을 못하니까 넘답답하고 짠하고 그래요ㅠㅠㅠ

  • 알찬바로

    맞벌이한다고 어렸을적부터 좀 마니 떨어져있어서그런지 빨리 철든것같아요~ 내리사랑이라지만 둘째낳아도 울딸 제일 이뻐해줘야겠어요ㅜ

  • 피스케스

    따님이 너무 짠하네요 ㅠㅠ 벌써 철이 든 것 같기도 하고

  • 해지개

    맞아요ㅜㅜ...너무 힘든시간이네요ㅜ
    빨리 울딸 맛있는밥이랑 간식만들어주고 많이 놀아주고 사랑해주고싶어요~씩씩한척 하는 모습이 더 짠하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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