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산후조리원 안가는 분은 안계세요?
뭘봐요
제 친구들도 그렇고..요새는 아기 낳구 대부분 산후조리원 가는것 같아요.
저희는 외벌이에 형편이 그리 좋지 않아서 저축도 못하고 살고 매달 거의 그냥 먹고 살 정도인데..
그래서 조리원 비용이 너무 부담되요.
저번주에 이 근처에서 제일 저렴한곳 투어 다녀왔는데2주에 180만원이더라구요. 이게 제일 싼곳이에요. 그런데...방도 좁고 싱글침대 하나 있고..당연히 돌침대 아니고 학생 침대 같은거..밥은 식당에서 같이 먹는다는데 식당도 후줄근하더라구요. 신랑이랑 같이 생활하기 어려워보였고 조리원에서도 신랑 같이 있는거 권하지 않더라구요. 일단 방이 좁으니까요.
180만원이 결코 적은돈도 아닌데 ㅠㅠ 시설좋은 곳은 당연히 훨씬 비싸고..땅 판다고 돈 나오는것도 아닌데돈 때문에 고민하고 있자니 참 답답하네요
미국은 출산하고 이틀만에 집으로 와서 요양한다던데 집에서 하는건 많이 힘들겠죠? 아기 케어에...저희 집 살림에...저 식사에..친정엄마가 도와준다고 하셔도 골병드시겠죠
무리해서라도 조리원에 가는게 맞는건지..모르겠어요
조금 알아봤는데 남편이 월급은 적은데 명의로 재산 있어서 건강보험료가 비싼지라 산후도우미 헤택은 어렵고 시댁이랑은 사이가 안좋아서 도움 받고 싶지도, 주실 마음도 없으실거 같구요..친정은 아버지 올해 은퇴하셔서 손벌리기 어렵고..돈 나올 구멍은 없고 그런 상황이네요.
조리원가자고 적금 깰수도 없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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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저는안가요
친정엄마가 해주신다고 하셔서요~
엄마힘들다고 됐다니까 끼니챙겨주고 원래하던 집안일 하는거라 힘들꺼없다고
아기보는거 젖먹이는 제가더 힘들꺼라며 와주시네요
조리원만큼은 못드리지만 감사표시로 돈은드리려구요 -
한샘가온
미국에서 아이낳은 제친구들은 친정엄마 산후조리 한달가량 하던데요~저도 둘째라^^;엄마찬스쓰고 집에 있을거예요 공동생활 신경쓰이고~딱 밥만 맛있더라고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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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햬
저는 친정엄마가 조리해주시기로 했어요:-) 굳이 안가도 됩니다. 집 따뜻하게 하고 아기는 친정엄마가 봐주시기로 했어요 그 돈으로 오히려 산후 마시지 받을려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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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첫애는 친정에서조리햇구여ㅋㅋ
둘째는 입원후 집으로바로와서, 산후도우미2주할예정이예여~^^
둘다,조리원안가고 조리했습니다ㅋㅋ -
하랑
일주일이라도 가세요 집에서 혼자 아이케어하려면 멘붕 옵니다 ㅜ.ㅜ
지금 저희아가 50일 됐는데 지금도 멘붕이예요 -
등대
저도 안가요. 너무 비싸서.. 그냥 마사지좀 따로받고 친정에가서 조리할꺼예요. 산후조리원 너무 비싸요.. 그돈으로 다른곳에 쓰거나 아끼고싶네요. 그리고굳이 산후조리원 간다는 정석같은 느낌?은 버리는게 좋을것 같아요... 어느분은 가는게 좋고 어느분은 안가는게 좋고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중요한건 자기자신이 결정하는거니까요. 돈이나 주변상황고려해서말이죠. 좋은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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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꺼하자
산후조리원 저도 안가고 집에서 조리하려고 생각하다가 두달앞두고 조리원 등록했어요 ㅠㅠ
비용은 비싸도 산후조리원에서 하는게 진짜 나중에 후회하지않는다더라구요~
몸도상할뿐더러 처음은 더 조리받으시는게 좋으실거같아요 ㅠㅠ
나중을 위해서 일주일만이라도 하시는게 좋으실거같아요! -
참이삭
전 갔는데 후회했어요...답답해서 집에가서 자고 그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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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미
저 안가요 =_=
1인사업자라 자리를 비울 수 없어서ㅜ
산후도우미 예약해뒀구요
양가 어머님들와서 도와주시고
(산후조리원 안간다고 다 놀래셔서 상황 말씀드리구)
신랑이 일찍와서 도와주고
(퇴근하고 집에오면 5시반정도)
애낳은직후는 좀 쉴것같구요
산후도우미님이 와서 도와주고 이럼
괜찮지 않을까싶은생각으로만...;;;
저도 산후조리원 보고도
집이 낫겠다 싶기도했거든요~!!!
몸잘챙기면 괜찮겠죠!!!!!=_=;; -
렁찬
제친구도 안갔었는데
후회하드라고요. 일주일이라도 하시는건 어떠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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