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글들 읽으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난임검사는 최종적으로 다 끝났다고봐도 무방할거 같아요
나팔관조영술결과가 안좋아서(약이 퍼지질 않아서)
자궁경까지했건만 유착도 혹도 없어서 조영술검사가 이상했다는 결론...
진짜 그지같던 조영술때문에 지옥같던 한달을 보냈고
자궁경을 했는데 이상이 없다하니 어찌나 허탈하던지...
혹시나 자궁경하고나서 유착이 될수있다고 유착방지제 처방받고 피임하느라 또 한달을 버렸죠...
어쨌든 모든 검사가 끝나서 신랑도 저도 모두 정상이라하니 한편으로는 맘이 편하기도 해요
이제 다시 시작....
생리3일째 병원 오라했지만 일요일인 관걋舅?관계로
어제 4일째 방문하였고
초음파보고 난생 처음 배란유도제인 클로미펜과 소론도정(부신피질호르몬제)을 처방받았어요

다른분들은 클로미펜을 한개씩 5일동안 드시던데
저는 클로미펜2알과 소론도정1알을 5일동안 먹으라하네요

호르몬검사결과 과배란주의하란 결과가 나왔었는데
흠...
의사의 처방이니 토를 달수는 없지만 의문이긴하네요...
매번 난포가 1개만 보였었고 초음파 보러 갈때마다 13미리 정도 크기였는데
이번엔 좀 더 난포가 많이 생기려나.. 기대하는중이에요
많아서 좋을건 없다지만...
30일에 난포 상태 초음파보러 병원가기로 했는데..
그때 난포크기가 적당하다면 난포터지는주사도 처방해주시나요...?

조영술과 자궁경하느라 거의 노력을 못했는데
이번달부터 심기일전 16년 아기 노력해야겠어요
만약 이번에 임신이 된다면 막생이 4월 17일이라
예정일이 16년 1월 말쯤 되겠구나 하면서 혼자 김칫국 드링킹중이에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