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연말에 결혼하고 2010년쯤에 임신계획하다가 마음대로 안되고그러다 마음이 바뀌는바람에 어영부영 미루다가아직 준비도 안됐는데 어제 병원가서 확인했네요.
쌤 말로는 6주에서 7주 사이정도라는데 지난주에 감기에다 목을 삐끗하는 바람에 약먹고 물리치료도 받고... 엑스레이도 찍었네요.
몸상태가 심상치 않아 임신준비할때 한 뭉텅이 사둔 임테기중 마지막 하나로 한줄 확인하고이비인후과&정형외가 간거였는데(불량이었는지, 매직아이였는데 눈치 못챈건지, 아님 정말 그땐 한줄이었는지. 미지수입니다 ㅋ)쌤이 예민하신건지 좋지않은 시기인건지 처방전을 다 받아오라셔서 괜시리 마음이 싱숭생숭 하네요.
아침에 두줄보고도 실감못하다가 어제 심장소리 듣곤 괜히 짠 하더니오늘은 또 잘 모르겠네요. 잘 있긴 한건가 싶고 ㅎㅎㅎ
좋지 않은 상황에 생각지 않던 아가라서 얼떨떨하긴 하지만좋은일이기도 하고 좋은일이 생겼으면 하는 마음에 만복(萬福)이라는 태명 지었네요.촌스럽.......
이래저리 싱숭생숭해서 몇마디 써보는데 이래서 다들 사이트오시나봐요.나름 정리도 되고 또 정보도 얻고.. 좋으네요 ㅎㅎ

예비맘들 다들 몸은 힘들겠지만 우리 힘내보아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