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중1되는 여자에요~ 방학되니까 친구들사이에서 다툼이 나더라구요
제가 남자애들이랑 문자도 많이 하면서 좋게 지냈어요. 근데 방학하기 일주일 전?
제가 몰랐던 일이 있었네요.......ㅜ

저희 학년이 1박2일로 학교에서 갔어요.
1박2일 갔다오고 나서 애들이 하는말이 남자애들끼리 진껨을 했대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친구들이랑 운동장 나가서 놀앗어요ㅋㅋ
같은반 여자애 중에서 입싼애가 있는데 얘가 저랑 싸운 남자애한테 가서
누구좋아냐고 막 캐내고 지혼자 추측하고 그랬나바요 남자애가 화나서 입싼여자애한테 욕하고 그래서 쌤이 왓거든요
입싼 여자애가 [너**이 좋아해?^^](**이=저) 그랬는데 남자애가 말안햇대요
입싼애가 에이~ 진작 말하지~~~~이어줄까? 왜~~~~? 좋아하면서~~~~
비꼬는 말투로 말했어요.반애들 말로는 음.... 싸우진 안았는데 분위기 험악했다고 그러더군요;;
전 이런일이 있는줄도 몰랐구요. 보시다시피 운동장에서 놀다 들어왔던 처지라 아무것도 못들었어요
어제 친구가 이런일이 있었다고 알려줬거든요.
근데 제가 이거 알고있다는걸 남자애는 몰라요
이때가 방학 일주일 전이여서 그냥 시간지나면 어떻게든 되겠지... 했는데 방학인 지금까지도 완전 싸늘하구요..
어쩐지.... 남자애랑 문자도 많이 했었는데 거의 안하구요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입싼년이 나댄건데 괜히 저랑 이남자애 서먹해지고..
빨리 안것도 아니고 어제 알아버려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친구들이랑 놀러갈때걔도 있었으면 화해하고 잘 지낼수 있었는데 이젠 뭐 방학도 거의 다 끝나가고;;
남자애는 제가 이거 아는거 모르니까
개학날 까지 기다렸다가 반에서 아무일도 없었던듯 지내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