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11월에 결혼한 신혼을 즐기고있는 새댁입니다^ ^
첫달에 잉어꿈을 꾸고 일주일뒤 생리가 있어 허헉 .. 하면 누구의 잉어일까 고민하고
두번째 달에는 잠이 쏟아지고 먹고싶은 음식이 무척 땡기고, 금은보화 꿈을 꾼데다 .. 생리까지 늦어서 검사를 하자마자 ...
오후에 터져 좌절 ...

이번달에는 아무증상없이 생리가 늦어지고 가슴이 .. 이상하리만큼 커지고 아파서 아닐꺼야 하며 기다리고 기다려 ..

도저히 못 기다리겠다! 싶어 지난주 검사를 해 보았는데요>_< 두줄 이 딱!

주말에 당장 산부인과갔더니 임산부 수첩과 함께 .. 초음파를 보여주시는데 ..

까만동그라미가 아기라고 하시네요 하핳 ..

그러면서 옆에 있는 검정 물체? .. 이건 피라고 하시는데 피가 고여있다시네요

유산기가 있다하시며 흑흑흑.. 주사맞고 집에와서 주말내내 누워있다

출근했습니다.. 혹시모를 슬픈일에 대비해야하나 싶기도하고 아직까지 별탈없는 아기가 대견스럽기도하구 ..

이런일 일수록 더 조심하고 입조심해야한다는 어른들 말씀에 신랑과 부모님밖에 모르고 있네요
너무너무 기쁘고 행복한데 회사에서도 내색하지 못하니 마음이 괜히 찡 ~

이곳에서나마 .. 임금님귀 당나귀~~~ 처럼

임신소식을 알립니다^ ^ 여기서라도 알리고 축하받고싶네요

헤헿 어서 무럭무럭자라서 모두에게 알릴 수있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