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제일 병원 다니는 17주 임산부인데요.어제 병원 가서 아가 성별이 궁금하다고 했더니 여의사쌤이 완전 최고로 불친절하게 저희는 32주 이후에 가르쳐 드리거든요. 불법인거 모르시냐면서 완전 쏘아붙이고 사람을 완전 죄인 만들더라구요.무표정에...혼자 훈계하더니 궁금한거 없으시죠? 이러고 진료 마치더라구요.좋게 말하면 될 걸 저렇게 싸가x 없이 기분나쁘게 얘기하는 모습에 완전 정 떨어져서 오늘 아침까지도 불쾌하네요..진료실에서 불쾌하게 나와서 중기 초음파 관련해 담당간호사랑 스케줄 잡으려고 하니까 또8월에그 재수없으신주치의는 개인 연수가니까 왠만하면 주치의 바꾸시라고 하더라구요ㅎㅎㅎㅎ병원이 장난인가요?정말 여러가지로 실망의 연속인 날이었습니다. 그 여자 주치의 이름 밝히고 싶지만... 진짜 ㅎㅎㅎ 옆에서 신랑은 저 열받아 하니 계속 다독여주고 병원 바꾸자고 하네요.얼마나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하는 건지...병원 생각만 해도 짜증이 솟네요... 제일병원에 좋은 다른 주치의들도 많지만 그 여자 하나로 병원 이미지가 안 좋아호산이나 다른 곳으로 바꾸려고 합니다. 그냥 주저리 주저리 사무실에서 하소연해봤네요...불법이든 뭐든 엄마 마음을 너무나 몰라주는 의사쌤들 좀 너무하는 것 같아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