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을 하다보니 눈물로 출근하는날이
연속이네요.
6개월 다되도록 제가 키우다가, 육아휴직을 연장하기가
어려워서 출근을 하였는데요.

처음에는 오전에 어린이집을 보내고
오후에 2시쯤 이모님이 아기를 데리고 오셔서 집에서
7시까지 봐주셨어요.

그런데 요즘 아기가 이사람 저사람 거쳐가니까
정서적으로도 불안해 보이고
컨디션도 안좋은거 같고
그리고 어린이집에 가기에도 너무 어린거 같아서
이모님께 전적으로 맡기기로 부탁을 드렸어요

다른 아기들 보다 키도 크고 몸무게도 많이나가고
남자아이라서 아기보기는 쉽지 않은거 같아요
제가생각해도;;;;;

근데 이모님이 정말 잘 봐주시긴 하거든요
요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봐주시면 얼마를 드려야 할까요?

오후 2시에서 7시까지... 75만원 드리기로 했었거든요
원래 70만원이었는데.. 여차저차 뭐 얘기가 되서 그렇게 됐는데
시간 연장이 되니.. 돈도 부담되고 얼마를 드리는게 시세인지
어려워서요.

오늘 퇴근후에 이모님께 말씀드려야 하는데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