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오리새끼~
어렸을 때 동화로 읽을때도 큰 교훈이 있는 내용이긴 하지만
미움받으면서 상처 받았을 백조를 생각하면 마음아팠는데
지오디 컴백곡으로 들으니 다시 또 아련한~
아직 20대후반이지만 요새 아이돌 너무 어리고, 사람수도 많고 노래도 어렵잖아요ㅠ
요새 케이블에 나오는 쉐어하우스라는 프로그램보면서 손호영 오빠?
나오는데 안쓰럽구 열심히 이겨내려는 모습에 감동받고~
세월이 참 빠른게 옛날에 방송국앞에서 기다리고 할때는 가방에 책은 없어도
오빠들 씨디랑 플레이어가 필수품이었는데ㅎㅎ 이제는 가방도 기저귀가방에다가
안에는 우리 아들 배 채워줄 이유식통에 간식까지 잡수시라고 베베핑거에
진짜 누가봐도 아줌마네요 ㅋㅋㅋㅋ 사실 이나이에 저같은 친구들 많이 없을수도 있어요
제가 신랑이랑 사귄지 13개월만에 결혼에 골인~ 했거든요 좀 급했죠 ㅋㅋ
신랑한테도 얼른 노래 들어보라고 콘서트도 꼭! 갈거니까 애기보고 있을 준비 하라니까
아직도 꽃다운 처녀인줄 아냐고ㅎㅎ 이제 그런데 가면 힘들어서 못버틸껄? 하는데
수긍은 가지만...나이는 먹어도 아직 소녀감성만은 죽지 않았어~
콘서트 티켓 언제쯤 예매 시작할까 엄청 기다려집니다 ㅋㅋ
한 10~15년전 아이돌들 만세!! 같이 늙어갑시당!!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