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엄마한테 큰애 맡기고 막내 예방접종 받고 왔어요.

한번 주사 맞을때 한두개 맞는게 아니라서

애기는 힘들어하고

저는 진땀 쭐쭐 흘리는데

큰애까지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소리지르면 진짜 정신이 다 혼미해져서

안 맡길수가 없었답니다 ㅜㅜ필수예방접종은 병원에서 맞춰주는대로 맞았구요

제가 큰애 때 선택예방접종 만큼은 진짜 잘 알아보고 맞을려고 공부도 많이 하고 노력했었던지라

이번 막내 예방접종 때는 큰애가 맞았던 예방접종으로 그대로 맞았어요

폐렴구균은 프리베나13으로... 로타바이러스는 로타텍으로요폐렴구균은 애기들한테 뇌수막염이나 패혈증, 균혈증 같은거 일으키는 균인데

우리나라에서 예방할 수 있는 균종을 제일 많이 포함한게 프리베나13이래요en-us>.

그리고 예전에 뉴스에도 나온 적 있는데 폐렴구균 중에서 19a라는 균이 많이 늘었다고...

근데 이 19a라는 균 예방할 수 있는 주사가 프리베나13 뿐이라는 얘기도 들었구요....로타바이러스 백신은 주사가 아니라 먹는 약인데요

이것도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1가고 또 저희 애들이 먹은 로타텍은 5가라서 예방할 수 있는 균종을 더 많이 포함하고 있더라구요.

3번 먹어야 하는데 섯?>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좀더 좋은거 해주고 싶은게 부모 맘이거 같애요 ㅜㅜ큰애는 몸이 약한 편이라

예방접종 맞고 와서 약간의 미열이 항상 있었거든요

근데 막내는 강골이라 그런지

토요일 밤, 일요일, 글구 오늘까지 별다른 이상 없이 무난하게 넘어가고 있네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틀 목욕 미뤘는데

오늘은 시원하게 해줘야겠어요예방접종 맞출 때 된 다른 어뭉들도 참고 좀 되셨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