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출산 후 우울증 생겼어요 조리원에서 너무 힘들었어요
새벽에 수유콜 받아서 수유하는 것도 조리원 방에서 지내는 것도 너무 답답하고 힘들어서 남편한테 말해두 공감 못 하더라구요
집에 와서 새벽에 1-2시간 마다 수유 하고 계속 우울하고 내가 우리 아가를 잘 키울 수 있을까 마냥 아가가 예뻐보이진 않더라구요
그런데 다들 시간이 약이라고 하는 말이 이제야 조금 공감돼요 저희 아가는 오늘이 59일이네요 40쯤 지나니 아가도 저도 조금씩 적응하면서 아가가

얼쓰 사봤는데 저같은경우엔 혈종제거 수술받고 그래서..그냥 함부로 안건들이고 있긴해요ㅠㅠ빨리 몸이 나아야 아기도 여유있게볼것같은데 맘에 여유가없네요ㅠ

38주로 출산기다리고 있는데요
회음부 스프레이 뿌려주면 청량감도 느껴지고
뿌리는 마데카솔이 습기나 진물도 제거해 준대서 비데나 좌욕 후에 쓰라더라구요
좀이라도 도움되길 바래요..ㅠㅠ

지금도 친정엄마가와서 집청소며 밥이며 아기목욕이며 다 잘해주시는데도 우울하기만하니....빨리일단 아픈게 나아야..뭐라도할것같아요ㅠㅠ

그우울감은 아기를 낳은사람만 알수있는거같아요!저도임신했을땐 산후우울증이 왜걸리나~했는데..낼조리원 퇴실인데 여기서도 기분이 오락가락해요!남편이한마디만해도 서럽고 그냥 눈물이 뚝뚝 흐르기도하고요~아가낳은지 17일됐는데~정말적응안되네요!그래도 윗분말대로 시간이 약이라고하니~조금만참고기다려봐요!!아가도이쁘고 그생활에도 적응이되기를!!홧팅하세요!^^

저랑.비슷하시네요 . . . 저도.일반병원에서아기낳고.자궁출혈로대학병원에실려가서.사일있다가퇴원했어요.ㅡㅡ
저도제몸이너무아프니.아가도안이쁘고.저녁엔계속눈물이나고.몸이회복될까도항상의문이였고.자궁출혈막으니.골반염오고.그거좀나으니.치질로고생하고.지금도몸이정상은아니지만. . .그래도시간이지날수록차츰차츰나아지는듯해요.지금도가끔은.임신전으로돌아가고픈충동느낄때가많네요

흐아.....몸상태괜찮으신가요...ㅠㅠ전 몸이아프니 정신도 좌지우지되는듯해요ㅠ

외래검진가는날이.기억나네요. . . 전.걷기도힘든데.어떤젊은부부가.신생아를안고.어찌나. . . 건강하게신나게걷던지.얼마니부러웠는지몰라요.지금은또.아가육아헬로힘이드네요.
가족도움받으실수있을때.마니받으시구요.건강회복빨리되시길바랄께요.^^

아...정말저랑비슷하시네요...저도15일날 외래로 검사받으러가는데 빨리가고싶어요 멀쩡한상태인지 확인받고싶네요..출산하면 예쁜아가랑 알콩달콩 웃으면서 보낼줄알았는데 힘든시간이예요 요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