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래서 제주도 다녀왔어요. 원래는 혼자 떠나는 여행이 목적이였으나 남편이 바로 뒷날 와버리는 바람에.. 근데 여행에선 좋았는데 또 돌아오니 현실이네요...ㅜ 전 그냥 낯선곳이라 친구도 없고 할일도 없고

저도 혼자가고 싶은데 신랑이 왜 자꾸 자기 버리고 가려고하냐며..조만간 같이 가자는데...ㅎㅎ 현실이 너무 답답한가봐요,제가

저도 딱 그랬어요.. 현실회피겸 다녀왔는데.. 다시 현실로 돌아오니 더 우울해지고 있어요.
일하던 사람은 일을 해야하는데.. 임신했다고 취업자체가 힘드네요.

너무 움직이지 않아도 쳐져요,
가까운곳 산책이라도 다녀오세요.
전 활동성강한 직업이어서 이번주부터 일 그만뒀는데 안움직이니 더 쳐져서 움직이려구해요

입덧이신거 같아요 저도 8주부터 20주 까지 밥도 못먹고 누워만 지냈어요 무기력하고..차츰 나아 지실거에요.. 뭐라도 드시고 체력이 되시면 바느질이라도 하세요~

자도자도 끝이 없어요! 침대랑 한몸이에요, 완전

9주 안깨우면 종일 잠만자요 ㅠㅠ

그쵸...저도 일하다가 결혼하고 그만뒀는데, 일할때 힘들었던거 보다 즐거웠던게 더 그립네요ㅜㅜ 산책하다 힘들어 뻗은적이 있어서 무섭네요;;

울렁증만 입덧인줄 알았어요 ㅜㅜ 울렁증 사라지니 무기력이라...즐길거리가 필요한가봐요..

저두 계속 그랬네요
13주 조금 나아져요ㅠㅠ
전 입덧까지 심해서 죽을판이었어요
친정시댁 다 멀고 친구도 없고 외로워요ㅋ
하지만 아기를 위해서 힘내려구요
님두 기운내세요^^
차츰 나아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