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언니네 강아지가(유기견이었음) 힘도 없어지고 깡마르고 밥도 안먹고 이 다 빠져서 걱정하길래 안쓰러워서 spirugreen이라는 영양제 하나 그냥 제꺼 사는김에 그거 하나 더 사서 선물 해봤거든요.. 근데 까다로운 앤데 신기하게도 잘 받아먹고 그러더니 밥도 잘먹고 활발해졌어요. (제가 생명연장시켜준것 같아 막 뿌듯)
그리고 이건 사족이지만..그래서 우리 고양이들 먹이려고 또 샀는데 얘넨 안먹더라는. 그래서 뭐 이번꺼도 언니네 강아지 입으로..
열

맞아요 울 멍이도 깡말랐어요 안그래도 피부병때메 사료밖에 못먹는앤데 요즘 넘 안쓰러워서 유당제거된 우유에 말아주거든요 다행이 맛있게 잘 먹어주긴 하는데 영 움직임도 없고 걸음걸이도 절뚝절뚝 쉬야 응가 잘가리는게 영특하네요 한창 젊을땐 튼실한 근육질에 탄탄한 몸매의 소유자였는데...영양제 주면 나아지려나요...

언니네 개는 전과 후가 크게 달라졌어요. 속는 셈 치고 한 번 먹여보세요~ 저는 많이들 하는 거기서 직구했어요. 그리고 우유는.. 칼슘을 오히려 빼앗는다더라구요..

언젠간 우리집 냥이들도 저럴때가 오겠죠..ㅠ
건강하게 오래 내곁에 있어주면 좋겠어요

울 멍이 얘기하는것 같네요 영양제 먹여봐야겠어요 감사해요

건강이 최고네요 얘도 피부병 빼고는 병원갈일이 없었던앤데... 나이는 어쩔수없나봐요

9살이면 창창한데... 울 멍이 계속 건강하다가 13살 되니 갑자기 정말 갑자기 급격하게 하루하루 안좋아지네요... 한달새에 이렇게 안좋아졌네요....

슬퍼요..울시추는 9살인데 점점 달라지는 듯 하긴해요... 너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의사쌤이 관절에 무리온다고 30분 이상은 하지 말라고 하시네요 노령견들은요... 젊을땐 네다섯시간을 같이 돌아댕겼었는데... 아ㅠㅠ

우리 아이도 시츄이고 14살 이예요.. 산책할때 유독 힘들어하는 모습보고 껴안고 울었네요...ㅠㅠ
마지막까지 마니마니 사랑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