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는 얼마 안됬지만나이가 지긋한 부부라 걱정되는 맘에 지난달 산부인과가서 난임검사..난소, 나팔관, 초음파...검사했는데요..
자궁에 작은 혹하나 있고 비타민D수치가 넘낮아..따로 섭취해야한다는견한다는거 외엔 특별한 이상은 없다고..
1/31부터 이틀간격으로 노력해보라고..날짜 찝어주셔서 고때 맞춰 노력하는 중에
제가 몸이 너무 냉한체질이라 부인과로 유명한 한의원가서 한약도 지어서 2/1부터먹었는데요..

그냥 단순히 몸보하고 임신하게하는 약...그런게 아니고
현재 신장이 약해진 몸상태, 체질맞춰서 지어주신거라 치료..느낌으로 먹고 있구요..
10일정도 먹고 한번더 진료받고 복용할 예정이랍니다..

처음 먹는 한약인데 4일정도 먹었는데도 아무치않고 괜찮더라구요..
한약복용 시작이 배란일쯤이라 관계시작일이랑도 딱 맞아서 살짝 걱정을 했었거든요..
약이 잘 안받거나 하면 어쩌나....
헌데 배란일이라 생각하고 관계했던 날들은(그제까지) 컨디션이 아주 좋았죠..
문제는 어제부터 몸상태가 메롱이 되서요...
피곤한거는 참겠지만 아랫배가 싸하면서 생리통인것처럼 간헐적으로 아프더라구요..

제가 원래 초경때부터 생리통이 좀 심한편이긴 했는데..그냥 체질이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러고 살다가 체질 개선 해보겠다고 채식 한 2~3년정도 하고 생리통이 1년정도 전혀 없어졌었거든요..
그러다가 결혼준비하면서부터 다시 육식..도하고 그래그런건지 생리통이 또 도지더라구요..
헌데 전과다르게 생리전 증상도 추가되서..ㅠ.ㅠ
생리중도 통증이 무지 심하지만
몇달전부턴 생리 시작 일주전쯤부터 가슴통증도 심하고
시작 한 2~3일전쯤부턴 배도, 허리도, 두통도...생겼구요..
몸살기운 있는거처럼 온몸이 피곤해 힘들기까지 한...상태랍니다..

해서..이런 저라서..지금 이게 그냥 생리전증상인지..
아니면 산부인과 검사후 후유증같은건지..
한약..탓인건지 도무지 감을 못잡겠어서요..
아무리 생리전증상이 많았어도 이렇게 빨리..나타나진 않을꺼 같은데말이죠..

한약은 2/1부터 복용했고
임신가능기는 1/31~2/4정도..
지난 생리는 21일쯤였고..
생리예정일은 18일쯤일꺼 같은데..(이건 정말 정확하지 않네요..잘 맞춰서 했다 생각했었는데 주기가 일정치 않았더라구요..ㅠ.ㅠ)
그렇다면 이런증상은 다음주 후반쯤부터나 나타나야는데 벌써 이러니 걱정이 좀 되네요..
안그런거 같으면서도 살짝 예민한 체질이라 결혼하고나서부터는증상놀이 좀 하는편이라 또 그런건가 싶은생각도 들고....ㅡㅡ;;;

여튼 저같은 분 있으셨는지..어떠셨는지...증상공유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