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골반에 물이차서 복강경 수술을 한적이 있어요
배란될때 자궁내에 물혹이 있다면 난포가 터지면서
물혹도 같이 터질수있다고.. 왠만하면 그냥 흡수되고 자연치유된다는데
양도 많고 해서 응급으로 수술했거든요
그때 나온 물하고 고름만 2l정도라고 알고 있어요 .(수술할때 사용한 식염수도 포함이겠지요)3월 22일 막생
4월6일 배란되어 관계했는데

3일있다가 배가 계속 부르고 아파서
병원갔더니 또 자궁내 물이 찼다고하네요
그건 둘째고 혹이보여서 이게 뭔지 모르겠다 하더라구요.. 크기도 꽤 컸구요..
동그랗게..
혹 자궁외임신 아니냐 해서 피검했는데 임신 아니였구요

골반염증상이 있으니 약을 7일 처방해줬는데
그중 하나가 임신했을때 절대 먹으면 안되는약이라고 하던군요
3~4일 먹다가 좀 괜찮아지는듯하고
혹 6일에 배란되었을때 임신이라도 되진 않았을까. 걱정이되서 계속 약을 먹지 못했어요

그러다가 몇일전부터 외음부라고 하지요.
그부분이 걸을때마다 아프길래
왜이러지.. 했는데
어제저녁에는 외음부 한쪽만 퉁퉁부어서는
잘 걷지도 못할만큼 아프더라구요..

검색해보니 바르톨린선 낭종? 이라는거 같은데..
아가 안오는것도 서러운데
자꾸 자궁쪽에 문제가 생기는것 같아
너무 걱정되고 서럽고 그래요 ㅠㅠ 혹 골반염 치료하고 임신하신분들 중에
치료하고 얼마후에 임신 하셨는지..

바르톨린 낭종 있으셨던 분은 있으셨는지..
치료는 어찌 하셨는지.. 궁금해요. 자꾸 건강이 안좋아지는듯해서 힘이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