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4주된 예비맘입니다

저는 인천에 한 산부인과에 다니고있는데
그 병원에서 분만 조리까지 할 예정이거든요.

요새 밤낮이 바뀌어 점심시간쯤 느즈막히 일어나 소변을 보고 휴지로한번 닦는데 피가 뭍어나오는겁니다

엥? 뭐지싶어 샤워기로 행구는데 작은 핏덩어리가 막 나왔구요. 아직 24주밖에 안됫는데 뭔가싶어 놀래가지고
그길로 택시타고 병원에 갔는데 그때가 12시50분쯤 됫어요

1시부터 점심시간인줄은 알지만 접수대에 간호산지 조무산지 너무 대놓고 인상을 팍쓰면서 짜증부리듯이

저희 1시부터 2시까지 점심시간이거든요?? 다음부턴 오시려면 빨리와주세요! 라며 토씨하나 안틀리고 저렇게 말하더군요;;

전 밑에는 계속 축축하게 피나오는 느낌들고 배도 싸르르아픈것같고 그냥 알겟으니 어서 진료보게해줘 라는마음뿐이여서 그냥 네 했구요ㅠ

진료결과는 다행이 자궁이 열린건아니고 제가 최근에 직장을 그만두면서 회사일로 좀 무리하고 스트레스를 많이받은게 영향이 있었나보다 하시더라구요..

다행이죠...

근데 그 접수대에 간호사들 ... 이번뿐이 아니고 저번에도 수납하려고 접수대앞에 서있는데 임산부앞에두고 지들끼리 존.나 어쩌고 하면서 대화를하질않나 ㅡㅡ
너무 기본이 안되있고 불쾌했던적이 한두번이 아니예요

원장님은 넘 좋은데 ㅜㅜ 갈때마다 짜증이 ㅠㅠ
가끔 욱해서 한소리할까 할까싶다가도 여기서 분만까지 하려면 계속 봐야할텐데 얼굴붉혀서 뭐가좋겠나싶어서 걍 참는데 담번에 또 불쾌한일있음 컴플레인거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