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3년지났고 전 30대 중반에 가까워졌고 남편은 저보다 두살 어립니다.
결혼하고 일년동안 피임을 하다가 아기 갖자고 피임안한지 2년이나 됐는데 아이가 생기질 않길래 혹시나해서 난임병원을 찾아가
나팔관조영술을 받아보니 한쪽이 유착되었다고 하더라구요,, 다행히 한쪽은 정상이라고,,하지만 작은 물혹도 보이고 근종이 몇개 있어서 자연스레 없어지만 상관없지만 계속 자리잡고 있음 제거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숙제날받아서 시도해보자며,,이번은 다행히 유착된곳이 아닌곳에서 배란이 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실패했어요ㅠㅠ 정말 눈물이 왈칵 쏟아질것 같지만 남편앞에서는 아무렇지 않은척 웃으며 지내고 있네요..
선생님은 이미 오랫동안 임신이 안되었으니 호르몬검사후 인공수정 시술하자고 하시는데 전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남편은 정자검사를 했는데 아주 정상이고 남편한텐 아무문제가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배란은 잘되는 것같다고 하시는데 숙제를 해도 되지 않는걸 보면 인공수정을 해야하나 싶어요..
남편한테 조심스레 물어보니 나만 힘들지 않으면 괜찮다고 해서 정말 고마운데 인공수정도 한번에 성공하는게 로또라고 하는걸 보니 자신이 없어요..
그냥 배란초음파 검사하고 자임시도를 몇번더 하는게 좋을지 아님 그냥 인공수정 바로 하는게 나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정말 지나가는 아이만봐도 눈물이 왈칵 왈칵..소유진은 둘째도 임신했다는데 난 왜 안되는건지 화도나고 너무 우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