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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겨서만 자려는 만1세 아이... 미치겠네요.

안겨서만 자려는 만1세 아이... 미치겠네요.

셋삥


돌이 지나면 괜찮아진다는 주변 친구들의 말에 돌지나기만을 기다렸는데,돌이 지나도 여전히 새벽에 잠을 못이루는 딸아이의 아빠입니다.항상 8시~9시 사이에 잠을 자구요.항상!!! 1시~3시 사이에 잠에서 깨어나 안아달라고 보채기 시작합니다.누워만 있을땐 토닥토닥 하며 조용히 자장가 불러주면 다시 잠들곤 했는데,기어다니고 걸음마 시작한 뒤론 떼가 장난이 아닙니다...최근엔 떼가 점점 늘어서 안아달라며 기어와서 팔을 올리고 앵앵거리다가 바로 안아주지 않으면...우는 수준을 넘어서서 악을 지르며 뒹굴뒹굴거리다 다시 팔을 올리고, 다시 뒹굴뒹굴 발버둥치다 팔을 올리고... 무한반복...옆에서 달래다보면 얼마나 열심히 떼를 쓰는지 땀으로 흠뻑 젖을 정도입니다.아빠품에서도 잠들어주면 정말 좋으련만, 또 엄마품이 아니면 안되는 엄마집착도 있습니다.누워서 안아재우는 방법?절대 안됩니다...눕히기만 하면 자다가도 금방 다시 깨어나 울기 시작하니 제 와이프도 옆에서 보기 정말 안쓰러워 죽겠습니다.수면의식, 수면교육... 정말 열심히 해봐도 되지 않는군요.당장 엄마 아빠가 힘든것보다 수면부족으로 아기에게 문제가 되지 않을까도 걱정이되고...수면시간을 좀 더 늦춰서 늦게 재워야 될까요?정말 육아는 답이 없다지만, 잘 못 키우고 있을까봐 걱정이되서 미치겠습니다.최근에 다크서클만 짙어지는 못난 아빠가 적어봅니다.

  • 뿡뿡

    손을많이탔나봐요
    기어다니고 시작함 아가들이 육체적으로힘들어 칭얼대기도해요
    팔다리를 수시로 살살주물러주시고
    잘때 배있는곳이나 등쪽에 배게나 살짝무게감있게둬주세요

  • 무들

    안그러려고 했는데도 손을 좀 타긴 한거 같아요.
    지금도 제가 안아서 잘수만 있다면 애기엄마대신에 좀 안아주려고 하는데 어찌 그리 잘아는지...
    감사합니다.

  • 한별

    어른들이 흔히 손탄다고 자꾸 안아주지 말라고 하시잖아요?
    자꾸 안아주다보면 더 안아달라고 엄마에게 자주 보채니 안아주지 말라고 할때,
    손을 탄다고 말씀들 하시더라구요.

  • 세련

    손을.탄다는게.무슨.뜻이에요?^-^;

  • 길가온

    멋찐아빠시네요 화이팅입니다

  • 남천

    습관 버릇등 한순간에 고치기 힘들죠.
    저희애는 고집쌔고 뜻대로 되지않음 뒤로 누워서 울어요;;
    이제 13개월이고요.남자애에요.
    저도 첨엔 안아서 돌아다니며 재웟어요.
    누워자는걸 너무 싫어해서. 그렇게 다행시 수면교육성공하고 (지금은 저녘9시쯤자서 아침8시전에 기상해요)그다음 뉘여서 재우자 하고 도전햇어요.
    같이누워서 재운다라기보단 노래불러주고 놀아줫어요.
    그러다 졸린지 어느세 잠들어버리더라고요
    요즘은 제가 먼저 불다끄고 누워잇으면 혼자 방안에서 이곳

  • 이뻐

    아 그렇군요^-^

  • 사랑은아픔

    저도6개월어이엄마인데 그고민땜에글썼네요ㅜ
    저희애기도지금까지계속 안고재웁니다
    바닥에서절대첨부터자질않아요
    밤에는 남편이안고 재워서 2시간뒤에바닥베내려놓구요
    새벽에깨면 분유주고 다시재우고ㅡ
    저도 방법을모르겠어요ㅠ맘 약해서인지 울고불고 하는모습일못보겠어요 그래서그냥 계속안고재우네요ㅜ

    방법 터득하면 저도좀 알려주세요ㅜ

  • 나샘

    아이들마다 제각각 개성이 있어서 인터넷 정보대로만 되지가 않네요.
    누워서 자면 편할텐데 왜 안겨서 자려는지 모르겠어요...
    ^^;
    감사합니다.

  • 솔찬

    여기저기 고생하는 엄마, 아빠들 많군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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