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하다가 혹시 먼저 다녀오신분들 의견 들으려고요.
카미노늘 처음 가다보니 다른 사람들의 글을 볼때마다..
매일 생각이 조금씩 바뀌네요. (아닌지 알았는데 제가 팔랑귀인가봐요.ㅋ)
아마도 다녀오지 못했기에...그림이 아직 그려지지 않아서 인것 같아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스위스까지 여행을 하고.
두개의 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스위스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가서 생장 가는것.
(바르셀로나를 4일정도 여행하고짐을 맡기고 버스로 생장갔다가.
산티아고서 다시 바르셀로나로 와서.. 출국하는것과.

두번째는 스위스서 파리가서 생장가는것.
파리4일정도 여행하고 민박에 짐을 맡기고 기차타고 생장갔다가.
산티아고서 다시 빠리와서..출국하는것.

산티아고 순례 전에 유럽의 몇개 도시를 돌아보다보니 짐이 많아서
민박집에 맡기고 가려고 합니다..

어떤 여정이.. 생장으로 이동하고// 산티아고서 다시 이동해오는 것이 더욱 좋을까요?

원래 스페인으로 가려고 했는데.
빠리를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후회할 것이라는 여러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많이..혼란스럽습니다..

물론 결정이야 제가 내리는 것이지만
다녀오신분 중에
이런 상황이라면 어느 여정을 선택하시겠는지요??

여기서 참 많은 정보 얻고 힘을 얻습니다.
저도 다녀와서 나눌수 있길 바라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