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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안돼서 힘들때 주변사람 임신 소식 들으면 더 힘들잖아요

임신 안돼서 힘들때 주변사람 임신 소식 들으면 더 힘들잖아요

떠나간그녀

제목대로요.

임신 안돼서 힘들 때 주변사람 임신소식은 더 힘들게 만들기도 하잖아요.

이럴때 어떤 말을 해야 그나마 기분 덜 우울하게 소식 전할 수 있을까요. ㅠㅠ다름이 아니라 언니랑 제가 둘다 임신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언니가 시험관 4차 실패해서 위로해줬었거든요.
그런데 오히려 이번달은 임신 시도 쉬고있던 제가 덜컥 임신이 됐어요.

계류유산 한번, 가임기를 알기힘든 생리불순, 다낭성, 클로 처방.. 저도 그닥 쉽진 않았지만

그래도 저보단 언니가 훨씬 힘들어해왔고 가족들이나 저나.. 꼭 언니가 먼저 성공하기를 기원하고 있었는데

하필 고대하던 시험관이 실패한걸 안지 며칠안돼서 생각지도 못한 제 임신을 알게 돼 기쁜 마음보다 미안한 마음과 걱정이 앞서요.

지나가는 아기만 봐도 눈물난다던 언니에게.. 뭐라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야 할까요 ㅠㅠ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조언 좀 주세요.

  • 동백

    난중에알거 어차피 속상하겟지만
    안정기접어들면 말하세요ㅜ

  • 도래

    엄마한텐 얘기했고 일단 언니한테 말하지 말아달라고 하긴 했는데.. 만약 아빠도 알게되면 소문(?) 나서 결국 언니 귀에도 들어갈거 같아서요 ㅠㅠ 그럴바엔 제 입으로 직접 얘기하는게 나을것 같은데..

  • 꺆잉

    당장들으면 축하하는 맘 속상한 맘 여러가지겠지만..안정기 접어들면 직접 얘기하는게 좋을거같아요...어찌되었건 동생에게 좋은일인데 언니분이 축하 많이 해주실거예요

  • 좋아해

    어떻게 말해도 속상하겠죠..? ㅠㅠ

  • 오나미

    말씀하시는분도..듣는언니분도.. 저는 언니분입장이였네요.. 동서가 먼저임신이됐고..첫째는 추카한다말하고 맘은좀아팟는데 2년뒤둘째까지 가졌단소식에 엄청 울었었거든요..ㅠ 언니동생입장과 동서형님 입장은다르니 언니도 추카해주실꺼라생각해요.. 저두7년만에 임신됐네요.. 올해태어나요..ㅠ

  • 들찬길

    겉으로는 축하해주고 혼자 울까봐 넘 미안해요. 일단 몇주만 더 기다렸다가 얘기 꺼내봐야겠어요

  • 한빛

    그동안 정말 맘고생 몸고생 많으셨겠어요. 넘 축하드리고 이쁜아기 순산하세요.

  • 핑크빛애교

    지구인님 언니분께 정말 언니가 먼저 가지길 바랬었다고 진심 얘기하면서 임신바이러스 다 언니한테 갈꺼라고 해주세요ㅠㅠ 저도 맘고생해서 언니분 심정이 어떨지..ㅠ 언니도 속상은하지만 진심으로 축하해주실꺼에요 글구 님 임신 넘 축하드려요^^

  • 솔잎

    제가 그 언니 경우에요 동생은 고생안하고 쉽게 생겼지만 미안했는지 카톡으로 연락이 오더라구요 뭐 거기까진 괜찮았는데 젤 큰언니가 담날 전화해서 괜찮냐고 하더라구요 동생이 날 걱정한다면서 ... 여기서 빡침! 내가 뭐라고 한것도 아니고 속으론 힘들지만 언니가 되어서 동생임신이 싫겠습니까? 동생이 식구들한테 언니걱정된다 미안하다는 그런 동정은 노~!! 내가 식구들의 걱정거리가 된듯해서 완전 자괴감빠집니다 그냥 윗분말씀처럼 직접얘기하시고 그냥 냅두는게 최선입

  • 게자리

    저도 2년째 안생기다가 오늘 임테기 두줄 봤어요...ㅠㅠ
    얼마전 큰 시누가 둘째 생겼다고... 올해 40이시거든요...
    저희때문에 시어머니께도 안알리시고... 5개월되어서 알리시더라구요... 내색은 안해도 엄청 울고 힘들었어요..충격 포함.. 그때 시어머니가 자궁이 샘내서 임신할수도 있다고.그때쯤이 배란기였거든요~
    언니분도 첨에는 힘드실텐데.. 아주 가까운 주변에서 임신하면 자궁이 샘나서 더 잘생긴다고 하더라구요~ 쉿쉿 하시는 것보다 직접 말씀하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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