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1월말 설날때 첫임신 유산후 수술을 하고 7개월동안 가슴아파하고 초조하며 지냈는데 다시 두줄을 봤어요ㅠ
다들 유산후 자궁이 깨끗해져서 2-3개월만에 다시 생긴다는데 한달한달갈때마다 너무 마음이 초조했어요
유산후 생리주기가 길어져서 7월19일막생 8월6일 배란일이예요..
증상은 생리전 증상이랑 비슷했어요..생리전 생리통 처럼 배도 살살아팠고 밑이 빠질거같은 느낌도 들고..생리 첫날처럼 피가 흐르는 느낌도 들어서 회사에서 속으로 울면서 화장실을 얼마나갔는지ㅠ
병원에서 두달동안 배란일받고..딱한달전 분당에 있는 한의원서 3개월치 한약지었는데 1개월도 안먹었네요..2개월은 출산후 한약으로 해달래야겠어요ㅠ
아..그리고 관계후 다리들고 있고..담날아침까지 안씻고..;;; 배란일이후는 더워도 집에서는 수면양말신고..돌아다니고 자고그랬어요ㅠ
이번에는 건강하게 잘유지해서 신랑닮은 아이 낳고싶어요ㅠ 설날때와 달리 추석은 무사히....
아..저는 물론이고 신랑도 임신전까지 라면 못먹게했는데 신랑이 야근후 오자마자 라면 한그릇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