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주차 들어서는데 입덧은 심하지는 않고 속쓰림이랑 미슥거리고 꽉막힌 기분 정도예요.
오늘은 아침부터 오후까지 넘 괜찮더라구요 ~ 걱정될만큼..
그러다 오후 늦게 혼절해서 두시간쯤 낮잠자고
자고 일어나니 속이 별로더라구요 ㅜ
그래서 저녁 패스했는데 신랑 회식 가는데 올때 맛있는거 사오랬더니
비도 많이 오고 늦어서 맛있는게 없다길래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이라도 사오랬어요.
삼각김밥 두개랑 작은 컵라면을 사왔는데
저녁을 안먹어서 그런가 속이 괜찮아져서 라면 국물까지 싹 비우고 삼각김밥 두개도 다 먹은거 있죠.
그까진 좋았는데..
잘려고 누웠더니 역시 소화가 안되네요 ㅜㅜ
누우면 목까지 차는 기분에 기대앉았다가 반쯤 누워 머리만 벴다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어요 ㅠ
조금만 먹었어야 했는데 ㅠㅠ 잘들어간다 싶더라니..
괜히 많이 먹었네요. 담부턴 잘 들어가도 조금만 먹어야겠어요..
신랑은 옆에서 잘만 자고 ~ 부러워요 흑흑